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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이덕희 어버이날 선물, 부산챌린저 16강 진출
황서진 nobegub@naver.com
2019-05-08  

이덕희 어버이날 선물, 부산챌린저 16강 진출

"오늘 승리를 그동안 낳아 선수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드립니다."

(이덕희(서울시청소속, 현대자동차 후원)가 스키타 유이치(일본)를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팬들에게 둘러싸여 싸인을 해 주고 있다) 

이덕희(서울시청 소속, 현대자동차 후원)가 어버이날 선물을 톡톡히 했다. 대역전극을 펼치며 부산팬심도 사로 잡았다.

이덕희는 어버이날인 8일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 부산오픈챌린저 2회전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181위)에 5-7 6-3 7-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덕희는 최근 4연패 뒤 2연승을 해 상승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덕희는 대회 1번 시드인 리카르다스 베란키스(리투아니아)와 8강 진출을 가린다. 3회전에 선착한 정윤성(의정부시청 소속, CJ제일제당 후원)의 상대는 전 세계 8위 마르코스 바그다티스(사이프러스)로 결정됐다.

이덕희가 이날 158분간 상대한 스기타 유이치는 그랜드슬램 본선에 수차례 진출한 투어급 선수. 따라서 볼이 정교한 상대를 시종일관 강공 일변도로 몰아붙여 이덕희로서는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아래는 이덕희와의 일문일답.

 

-승리 소감은

=언제나 이기는건 기분좋다. 첫세트 충분히 잡을 수 있었는데 놓친게 아쉽다. 2세트 중반부터 몸이 풀린것 같다. 그래도 역전승이라 더 기분좋다.

-최근 2연승 어떤 기술이 통하고 있나

=에러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 서브집중력에 신경쓰고 있다. 그러다보니 좋은 결과가 있는것 같다.

- 자신의 강점은

=공격적인 플레이다. 최근에는 경기결과보다는 과정이 좋았는지를 되새기며 마인드컨트롤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개월동안 약간 실력발휘를 못한 이유는

=안풀리는 경기에 계속 신경쓴게 악순환이 된 것 같다. 지더라도 빨리 잊고 다음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번 대회 목표와 올시즌 목표는

=선수라면 당연히 우승이다. 하지만 매경기 응원해주시는 관객들에게 멋진 경기를 보여드리는게 더 큰 목표다. 시즌이 끝나기전 챌린저 우승타이틀을 가지는게 목표다. 그리고 연말에는 100위안에 들어서 내년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뛰고 싶다.

 

부산 = 홍보팀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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