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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오픈]포핸드 강타자 베란키스 부산챌린저 결승
황서진 nobegub@naver.com
2019-05-11  

부산오픈에서 관중들이 선수들의 샷에 탄성을 내는 경우는 리투아니아의 베란키스의 포핸드 샷이다. 175cm의 키에서 나오는 번개같은 포핸드 샷은 스포츠전문 카메라로 하루종일 잡아도 임팩트 장면을 잡기 힘들 정도다.

부산오픈 8강전 정윤성과의 3세트 막판에서도 관중들은 그의 포핸드에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리투아니아의 포핸드 강타자 리카르다스 베란키스가 대망의 부산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1번 시드인 베란키스는 11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의 우치야마 야스타카(213위)를 6-2 7-5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베란키스는 호주의 아키라 산티얀에게 5-7 7-6<6> 2-1에서 기권승을 거둔 앤드류 해리스와 12일 결승전을 치른다.

서울-부산-광주 챌린저 일정을 잡은 베란키스는 이날 정교하고 아크가 큰 포핸드 스윙으로 1세트 2대2와 4대2에서 상대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대2로 스타트를 끊었다. 1세트에서 듀스게임 접전은 단 두번에 불과했다.

2세트에서 베란키스가 승부수를 던진 대목은 5대 5.상대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게임으로 끝냈다.

2004년 유럽 주니어 마스터스와 오렌지볼에서 우승한 베란키스는 2007년 US오픈 주니어 우승을 하면서 주니어 랭킹 1위를 차지한 유망주였다. 베란키스는 올해 2월 두바이에서 15위 다닐 메드베데프를 이기고 지난해 스테파느소 치치파스(15위) , 다비드 고팽(22위)을 이긴 실력자.

챌린저대회에서만 11번 우승해 탄탄한 실력을 보인 베란키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정현과 6-4 6-7<6>으로 대등한 경기를 한 바 있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 12일 경기 일정은 오전 11시 반 복식 결승, 12시반 단식 결승을 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 두경기는 JTBC3에서 생중계한다.

 

부산 = 황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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