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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 오른 조세혁의 포핸드

Gemdale 제74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단식 각 부분 결승전 진출자가 결정됐다.

10일 열린 12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조세혁(전주 금암초)은 맹민석(서울 홍현초)을 6-3, 6-2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세혁은 첫 세트 3-3까지 팽팽한 상황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첫 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는 4-0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황동현(서울 홍연초)은 1번 시드인 김무빈(인천 간석초)을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 박지완(신안초)을 맞아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이용하며 6-1, 6-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 11일 조세혁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12세부 결승에 오른 조세혁은 10세부 결승에 오른 조민혁과 형, 동생으로 가족끼리 동반 우승을 노리게 됐다

12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양우정

12세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끈 양우정(동춘천초)과 김아경(서울 홍연초)의 경기에서 양우정이 끈질긴 수비를 보인 김아경을 6-3, 6-4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고,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조나형(주문진초)이 최민지(부천 G스포츠클럽)를 6-1, 6-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초등부 랭킹 1위의 조나형은 첫 세트에서 첫 게임만 내주고 연이어 6게임을 따내 첫 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 3-3에서 최민지의 서브 게임을 연이어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나형은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단, 복식 2관왕을 노리게 됐다.

10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유승준

10세부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1번 시드의 조민혁(전주 금암초)이 오승민(직산초)을 6-2,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2번 시드의 유승준(전곡초)은 공격적인 포핸드를 구사하는 이성민(민백초)을 맞아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구사하는 전략으로 대응해 낙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0세부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한 박예서

10세부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추예성(양구초)이 오지윤(의정부 G스포츠클럽)을 6-3, 6-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고, 박예서(명선초)는 준결승에서 안순민(양구 비봉초)을 만나 2시간여의 접전 끝에 6-3, 6-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추예성과 박예서는 복식에서도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해 단, 복식 석권을 노리게 됐다.

한편, 12세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박시준, 이정민(이상 서울 구의초)이 권기훈(안동 용상초), 조세혁(전주 금암초) 조를 8-4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박시준과 이정민은 정확한 스트로크로 찬스를 만들고 상대를 압박하는 발리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조나형(주문진초), 한가연(시흥 매화초)이 이하음, 임사랑(안동 용상초)을 8-5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10세부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김원민, 박현빈(이상 안동용상초)이 안정된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며 배현서, 유승준(이상 전곡초) 8-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박예서(명선초), 추예성(양구초)이 양서정, 최소은(이상 동춘천초)을 8-4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1일은 10세, 12세부의 대회 최종일로 남녀 단식 우승자를 가리고 15일부터 열릴 14세, 16세, 18세부 경기로 바통을 넘기게 된다.

복식 경기 결과

10세부

여자 복식 결승

박예서(명선초), 추예성(양구초) 8:4 양서정, 최소은(이상 동춘천초)

남자 복식 결승

김원민, 박현빈(이상 안동용상초) 8:1 배현서, 유승준(이상 전곡초)

12세부

여자 복식 결승

조나형(주문진초), 한가연(시흥 매화초) 8:5 이하음, 임사랑(안동 용상초)

남자 복식 결승

박시준, 이정민(이상 서울 구의초) 8:4 권기훈(안동 용상초), 조세혁(전주 금암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