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용규 선수가 대구대회 복식 우승한 뒤 가족이 함께 모였다
'애기 아빠' 임용규(당진시청) 가 김천월드테니스투어(총상금 1만5천달러) 4강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14일 김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KDB산업은행 송민규에 기권승을 거두고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지난해 6월 상주퓨처스에서 우승한 이래 4강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지대 홍성찬과 대구시청 한선용은 유타 시미즈(일본)와 장 티루앙(프랑스)에 각각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복식에선 경산시청 최재원과 문주해가 홍성찬-신산희를 6-1 1-6 10-6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여자대회에선 정수남(강원도청)과 이은혜(NH농협은행)가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대회 2번 시드 정수남은 고양시청 이소라를 6-0 7-5로 이겨 4강에 올랐고 이은혜는 세종시청 김다예를 6-2 6-3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에선 정소희(경산시청)-강서경(강원도청)이 1번 시드 일본 카나코 모리사키- 아이카 오쿠노에게 6-2 6-3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김천남녀테니스투어는 총상금이 각각 1만5천달러로 국제테니스연맹 프로대회 관문대회다. 2주간 김천에서 열려 국내 선수들의 국제랭킹 포인트 사냥에 타킷이 된다.
▲ 강원도청 정수남
▲ NH농협은행 이은혜
▲ 최재원과 문주해가 결승에 진출했다(상단)
대회 결과
남자 단식 8강
Yuta SHIMIZU (JPN) [1] 6-1 6-1 Seong Chan HONG (KOR) [7]
Yong-Kyu LIM (KOR) Walkover Min-Kyu SONG (KOR) [4]
Thomas FANCUTT (AUS) [3] 6-1 3-6 6-3 Sung Jun PARK (KOR)
Jean THIROUIN (FRA) 7-6(6) 6-2 Seon Yong HAN (KOR)
남자 복식 4강
Thomas FANCUTT (AUS) / Chanchai SOOKTON-ENG (THA) [3] 6-4 7-6(3) Tae-Woo LEE (KOR) / Hyung-Chan LIM (KOR)
Jae-Won CHOI (KOR) / Ju-Hae MOON (KOR) 6-1 1-6 [10-6] Seong Chan HONG (KOR) / Sanhui SHIN (KOR)
여자 단식 8강
Shiori FUKUDA (JPN) [7] 6-0 3-6 6-2 Daria MISHINA (RUS) [1]
Misaki MATSUDA (JPN) 7-5 6-7(4) 6-3 Ayumi KOSHIISHI (JPN) [4]
Eunhye LEE (KOR) 6-2 6-3 Da Ye KIM (KOR)
Sunam JEONG (KOR) [2] 6-0 7-5 So-Ra LEE (KOR) [5]
여자 복식 4강
Kanako MORISAKI (JPN) / Ayaka OKUNO (JPN) [1] 6-2 6-3 So Hee JUNG (KOR) / Seo-Kyung KANG (KOR)
Ayumi KOSHIISHI (JPN) / Daria MISHINA (RUS) [4] 6-2 4-6 [10-3] Shiori FUKUDA (JPN) / Misaki MATSUDA (JPN)
[김천국제] '애기 아빠' 임용규, 1년만에 국제대회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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