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dale 제74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가 중반을 넘어서며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남녀14,16,18세부로 열리고 있는 대회 6일째인 20일, 남자는 각 연령별 단식은 16강까지 복식은 8강까지 가려냈다.
14세부는 1번 시드 장우혁(천안시체육회스포츠클럽)과 2번 시드 이건우(양구중)를 비롯한 김장준(시흥매화중),김시후(시흥매화중)등 시드들이 순항하는 가운데 시드없이 올라온 이동규(의정부 G스포츠클럽)와 추주훈(양구중)이 16강에 합류했다.
이동규(의정부 G스포츠클럽)는 2회전에서 9번 시드 김주안(시흥매화중)과의 접전 끝에 7-6(6) 7-6(4)로 짜릿한 승리를 하고 그 여세를 몰아 3회전에서는 장해석(군위중)을 6-1 6-2로 가볍게 누르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16세부는 강건욱(효명중)과 조선웅(현일고)이 18세부는 강완석(안동고)과 장태하(삼일공고)가 1,2번 시드를 각각 받아 선전하고 있다.
.jpg)
(18세부 2번시드 장태하(삼일공고)가 백핸드를 위해 테이크백을 하고 있다)
한편, 여자부 단식은 14세부 16세부는 8강까지 18세부는 4강 진출자까지 가려냈다.
14세부는 1번 시드 장지오(의정부 G스포츠클럽)와 2번시드 오지언(중앙여중)을 비롯해 최예림(복주여중),양세연(중앙여중),최온유(송산중),황채원(시흥매화중),박유민(주문진중),박유빈(원주여중)이 8강에 진출했다.
16세부는 한형주(수원여고),김수진(원주여고),윤선우(중앙여고)와 강나현(대구일중),김민서(오산중),김유진(중앙여중),명세인(정자중), 김다인희(탄벌중)가 8강에 올랐다.
18세부는 64드로로 진행이 되어 4강 진출자까지 가려졌다.
5번 시드 권지민(중앙여고)은 톱시드 신혜서(중앙여고)를 7-5 6-1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김윤아(중앙여고)를 6-4 3-6 6-1로 꺽고 올라온 3번 시드 조시형(강릉정보공고)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또 2번 시드 문정(중앙여고)과 8번 시드 김희경(안동여고)도 준결승에 합류했다. 문정(중앙여고)은 심미성(안동여고)을 6-1 6-3으로 김희경은 오유경(원주여고)을 6-1 6-1로 각각 이기고 올라왔다.
(16세부 여자복식 결승에 오른 마민주/장아영(강릉정보공고))
대회7일째인 21일은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 오전8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양구실내코트 4면과 초롱이코트 12면에서 남녀 단식 16강, 8강전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16세,18세 여자복식 결승전을 포함한 남녀복식 8강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16세부 여자복식결승에는 마민주/장아영(이상 강릉정보공고)조와 오서진 한형주(이상 수원여고)조가 만나고 18세부는 김윤아/문정(이상 중앙여고)조가 김나연/박연수(이상 원주여고)조와 여자복식 최강의 자리를 다툰다.
홍보팀 황서진 기자
[Gemdale 학생선수권] 시드들이 순항하는 가운데 윤곽 드러나기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