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공지사항
포토갤러리
동영상갤러리
자유게시판
Q&A
  [한국선수권] 나란히 본선 출전한 이은혜와 이은지 자매
최민수 hansaram@daum.net
2019-10-30  

▲이은혜(왼쪽)와 이은지 자매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 이은혜 이은지 자매가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언니 이은혜는 안양서여중-중앙여고를 거쳐 NH농협은행에 입단해 테니스 선수생활을 하고 동생 이은지는 똑같이 안양서여중을 거쳐 중앙여고 3학년이다. 내년 봄에 졸업후 한국체육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직전 대회인 장호홍종문배 4강 진출로 한국선수권 예선출전을 못한 이은지는 이번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대학생 선배들을 연달아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2번 시드인 언니 이은혜는 1회전에서 세종시청 강초연을 이기고 2회전에 올라있다.

 

-한국선수권대회에 자매가 나란히 출전했다. 소감은

=(은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시합에 동생과 같이 할 수 있어 좋다.

=(은지) 고등학생 입장에서 언니들과 경기해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 좋다. 고등학교 선배 안유진(한국체대)과의 경기는 후배입장에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기겠다는 마음보다 끝까지 해보겠다는 마음이었다. 1세트 이기고 2세트 5-6까지 갔는 데, 세트올 가도 다시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대회 목표는

=(은혜) 우승이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은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자매가 같이 테니스하는 것은 어떤 장점이 있나

=(은혜)동기 부여도 되고, 서로 의지하면서 알려주는 게 있다. 힘들 때 곁에서 응원해 주고 부족한 부분을 빨리 캐치해 알려준다.

 

-이은지 선수도 언니에게 어떻게 조언을 하나

=(은지) 언니는 서브와 백핸드가 좋다. ‘이렇게 해 보면 좋을 것 같다’정도의 얘기를 해준다.

 

-언니가 보기에 동생의 테니스 특징은

=(은혜) 스텝이 나보다 좋아 수비를 잘한다. 파워 있는 서비스를 넣고 있는 중인데 조금 보완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베이스라인에 더 붙고, 타이밍을 좀 빨리 잡으면 상대방에게 좀더 압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고등학교에서 최준철 감독에게 배웠다. 특별하게 중시해서 지도받은 점은

=(은혜) 빠른 타이밍을 강조했다. 그걸 다 마스터하진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살짝 불안정했던 부분을 잡아주고, 약점이었던 서비스를 보완했다.

 

-중앙여고가 10월 25일 끝난 장호홍종문배 8강에 7명이 올랐다. 중앙여고 선수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은지)선수들 스스로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 한다. 중학교 때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고등학교 입학후 좋아졌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 경쟁이 되니 잘하게 된다.

 

-테니스를 하는 이유는

=(은혜) 관중들의 응원을 받는 것이 좋다. 코트 안에 있으면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이 되는 데, 경기하면서 격려의 박수를 받으면 긴장이 풀려 플레이가 잘 된다.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는가

=(은혜) 많다.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1회전 때 많은 관중 앞에서 재미있게 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거길 한번 갔기 때문에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도 든다.

 

-그 후 국제대회에 많이 못 나갔다. 국제대회 도전을 중단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

=(은혜) 그렇진 않다. 주니어대회보다는 프로대회에 출전하는데 치중했다. 올해 1만5천달러 서키트에서 우승하고 챌린저대회 8강에 오르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외국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 보니, 100위 안에 들 자신이 생기나

=(은혜) 목표는 100위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파워 테니스를 추구해서 별로 밀린다는 생각이 안든다. 해볼만하다. 소속팀에서도 국제대회 출전 의견을 드리면 일정을 잡아준다.

 

-현재 후원은

=(은혜) 라켓은 윌슨에서, 나머지 용품은 농협에서 지원을 받는다. 올해 우승을 받은 상금은 직접 관리한다. 투어 비용은 팀에서 후원해 준다.

 

-올해 목표는

=(은혜) 올초 목표는 WTA 800위였는데, 현재 600위 중반까지 올라 목표 초과달성했다. 내년에는 400위가 목표다.23살에 100위권에 올라 그랜드슬램을 뛸 것 같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아하는 선수는

=(은혜) 세레나 윌리엄스.

 

-이은지 선수는 중앙여고 졸업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

=(은지) 언니와 달리 실업팀으로 가지 않고 한국체육대에 진학 예정이다. 테니스에 전념하면서 대학생활을 할 예정이다.대학에서 랭킹을 먼저 올리고 싶고 좋은 성적을 많이 내고 싶다.대학을 마치고 실업까지 갈 생각이다. 다 했다 싶을 때 그때 생각해 보겠다.

  

-이은지 선수가 보는 한국 주니어테니스는 어떤 문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은지) 개인의 문제이지 전체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부모님 두분 다 운동선수 출신인데 평소에 어떤 이야기를 하시나

=(은혜) 두 분 다 카누 국가대표를 하셨다.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힘들 때는 조금 쉬었다 가도 된다고 하며 용기 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운동을 하셔서 많이 이해해 주시고,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해주셔서 자신감을 갖는다.

 

-테니스 선수로의 꿈은

=(은혜) 그랜드슬램을 뛰면서 투어선수들과 시합을 하고 싶다.

=(은지) 최선을 다해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다.

 

-가족들 전체가 자주 모이나

=(은혜) 요즘은 숙소 생활을 하고 시합을 많이 다녀 모두 함께 만날 시간이 거의 없다. 2~3년전만 해도 같이 많이 다녔다. 같이 호주오픈 가서 지내던 때가 기억 나고 또 가고 싶다.

  

-은지 선수는 언니 테니스의 어떤 점을 배우고 싶나

=(은지) 코스를 배우고 싶다.

 

-은혜 선수는 동생의 테니스에서 배우고 싶은 점은

=(은혜) 동생의 스텝을 배우고 싶다.

 

-앞으로 자매가 같이 복식도 뛸 수 있을 텐데

=기회가 있을 것 같다. 해 보고 싶다.

 

-성격은 어떤 편인가

=성격이 비슷하다. 혈액형은 다르다.

 

-두선수 모두 밝은 표정, 열심히 끝까지 하려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한국 테니스의 모범적인 테니스 자매, 한국의 윌리엄스 자매가 되길 기대한다.

=감사하다.

 

글 최민수 기자 사진=황서진 기자(KTA)





작성자
비밀번호
내용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4198
최민수
2019-10-31
335
4197
최민수
2019-10-31
1421
4196
최민수
2019-10-30
1520
최민수
2019-10-30
596
4194
최민수
2019-10-29
474
4193
박원식
2019-10-29
3106
4192
박원식
2019-10-29
604
4191
최민수
2019-10-28
886
4190
김예현
2019-10-28
284
4189
김예현
2019-10-28
281
4188
황서진
2019-10-28
476
4187
박원식
2019-10-27
633
4186
황서진
2019-10-26
370
4185
황서진
2019-10-25
428
4184
박원식
2019-10-25
506
4183
김예현
2019-10-25
273
4182
김예현
2019-10-25
1184
4181
김예현
2019-10-25
249
4180
황서진
2019-10-24
321
4179
김예현
2019-10-24
274
4178
황서진
2019-10-23
485
4177
박원식
2019-10-23
2424
4176
김예현
2019-10-23
289
4175
김예현
2019-10-23
239
4174
박원식
2019-10-23
340
4173
김예현
2019-10-21
598
4172
박원식
2019-10-20
507
4171
황서진
2019-10-20
532
4170
박원식
2019-10-19
550
4169
황서진
2019-10-19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