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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권] 2016년 단식과 복식 우승자 임용규 인터뷰
최민수 hansaram@daum.net
2019-10-31  

 

제74회 한국테니스선수권 에 출전한 당진시청 임용규 선수를 30일 만나 인터뷰했다.

현역가운데 국가대표로 최다출전하고 주요한 기록을 갖고 있는 선수에게서 들은 말중 가슴을 흔든 말은 '선수중심의 대회를 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한국선수권대회 참가 소감을 말해 달라
=선수에겐 제일 큰 대회다. 전국체전에 이어 서울서 열려 거기 맞춰 준비했다.

-권오희 선수랑 복식을 함께 출전했다. 같이 한 이유는?
=오희형과 순천오픈서 준우승해 아쉬워 같이 우승해 보자 했다. 마음도 잘 맞고 좋아하는 형이다. 여러 가지 도움을 받고 있다. 생일도 같고, 같은 안동 출신이고 형님 아버님(권영식 선생님)이 저를 초등학생 때 가르치셨다.

-권오희 선수가 수준 높은 복식 경기를 한다고 평가를 받는다. 같이 해 보니 어떤가
=경험도 많고 경기운영에서 뛰어나다.

-일본서 같이 뛴다고 들었다.
=이카이와 이에스피 두팀에서 한다. 시합을 뛰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든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겼다. 당진시청이라는 좋은 팀에 있어 안정적으로 보인다. 제2의 목표가 있나
=앞으로 이뤄야할 목표들이 있다. 성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있다.

-실업대회 대진표 보면 4강이나 우승 예상하는 데, 항상 그런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다른 선수들이나 저도 대회마다 컨디션이 다르고, 상대에 따라 안되기도 한다. 우승은 쉽지 않다.

-팀에서 위치는
=이태우 선수와 함께 최고참이다.

-이번 대회 목표는?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한다.

-특별한 부상은 없는가?
=큰 부상 없이 하고 있다. 계속 해 오던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같은 팀에 권순우 선수가 있다.  훈련은 어떻게 하나
=한국에 오면 당진이나 서울서 같이 운동한다. 권순우 선수가 함께하는 걸 좋아해 같이 잘한다.

-권순우 선수 많이 성장했다. 처음 국가대표 발탁될 때와 많이 달라졌나
=많이 성숙했다. 좋아졌고 잘하고 있다. 단순하지 않게 다양하게 하려 연습하려하고, 경기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충분히 투어선수로 잘할 것 같다. 강한 공이 느껴진다.

-권순우 선수와 단식으로 경기를 한다면 어떨 것 같나
=해 봐야할 것 같다. 상대전적에서는 내가 앞선다.

-권순우 선수의 활약을 보며 개인적인 아쉬움은 없나?
=제가 노력했는 데 안된 거라 아쉬움은 없다.

-걱정 거리가 있나
=성격상 걱정거리가 없다.

-돈 관리는 어떻게 하나
=제가 하고 있다.

-2~3년 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시합에 집중하고 있어 특별하게 생각나는 건 없다

-복식 잘하는 선수라는 평가가 있다. 국가대표 복식에서 잘하리라는 기대가 있는 데 어떤가
=잘한다고 평가해 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다. 국가대표에 뽑히는 건 감사한 일이다.

-선수로 해 보고 싶은 건 무엇인가
=선수들이 운동하는 데, 좋은 환경을 위해 얘기할 수 있는 선수협회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로서 불편한 거나 개선할 것은 무엇인가
=불편함이나 개선할 부분을 논의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볼 4개로 2세트를 하라는 건 선수 입장에서 이해가 안됐다. 예전에 비해 상금도 반으로 줄었다. 한국선수권이라는 대회가 제일 크고 권위있는 대회인데, 사실상 동호인 대회가 메인으로 되어 있다는 게 아쉽다. ‘겸’이 된 한국선수권이 안타깝다.

이번 대회 뿐 아니라 대회를 참여할 때마다 선수가 중심이 아니라 들러리라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 선수가 시합을 잘 할 수 있게 노력을 좀 더 해주면 좋겠다.
얘기를 해도 바뀌지 않았고, 선수와 관계자 역할이라기 어린애와 어른의 관계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타 종목의 대회와 비교하면 많이 비교된다. 선수 중심의 대회가 되면 좋겠다.

선수 휴게실도 잘되어 있으면 거기서 쉰다. 한여름에 천막 쳐 놓고 선풍기 하나 놓고 쉬라는 경우도 있다.
비가 와서 다른 지역에서 하기도 하고 밤 12시 넘어서 일정이 안나온 적도 있다.
미리 준비하고 알려주면 거기에 맞춰 시합을 준비해야 하는 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있다.
복식 끝났는 데, 10분후 다시 경기 들어오라는 경기 배정도 있었다. 선수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한국선수권 올해 서울서 한 것은 너무 좋다. 지난 해 추운 양구에서 진행하는 건 힘들었다. 추웠지만 긴바지는 불허했다. 룰 적용에도 ITF룰, KTA룰 제 각각인 경우가 있다.

코트 변경이나 배정에서 미리 얘기하고 조율해서 선수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코트 일찍 끝났다고 갑자기 들어가라고 하기도 한다.
연습 코트가 없어 준비하지도 못하기도 한다. 연습코트 배정에도 신경 써 달라.
늦게 경기 끝난 선수는 다음 날 경기 시간도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국가대표 선수를 오래했다. 지도자로 국가대표 감독을 하고 싶은 꿈이 있나
=그렇다. 지도자의 길을 간다면 국가대표 감독하고 싶다.

-아기 아빠다. 자녀를 테니스 선수로 키우고 싶은가
=그러고 싶다.

-가끔 아내가 경기장에 와서 본다.
=시간 나면 와서 본다. 저를 많이 도와준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모든 선수는 운동할 때 제일 멋있다.

-아내도 있고, 아기가 예뻐서 집에만 있고 싶지 않은가?
=해 보니, 육아가 많이 힘들다. 테니스 선수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대단하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준다.

-한국선수권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
=태국 퓨처스대회에 가려 한다.

-퓨처스대회 참여는 어떤가
=재밌다. 고교 때 랭킹이면 본선인 데, 지금은 본선이냐 예선이냐를 기다려야 한다.
예전 좋은 성적은 저만 알 것 같다. 와일드카드 주시면 감사한 일이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국테니스가 발전할 것 같다. 한국테니스 붐이 일어나야 제가 은퇴 후에도 자리가 많아질 것이다. 그런 선수들이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단체 인터뷰를 할 때 보면, 동료나 선후배들을 많이 배려하고 아끼는 게 보인다.
=한국선수권대회나 데이비스컵 대회에 잘한다고 안뛰는 게 아니다. 좋은 환경이 주어지면 좋겠다. 골프 종목을 보면 시드나 상금 같은 메리트가 주어지니 다들 뛴다.

-이번 대회 오늘부터 선수휴게실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선수들 잘 먹는 바나나 같은 거 준비해 주면 좋겠다. 후배들에게 음료수 같은 거 남기지 말고 남으면 갖고 가서 마시라고도 한다.

-스트링은 어떻게 하나
=쉽 거트를 써 왔는 프리스트레치 세로 10% 가로 5% 넣는다.

-물품 후원은
=당진시청에서 해준다. 라켓은 바볼랏에서 지원해준다.

-다음 릴레이 인터뷰 할 선수 추천해 달라.
=김나리(수원시청) 선수를 추천한다.

 

 

정리 최민수 기자, 사진 황서진 기자(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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