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ITF 18세부 멕시코, 플로리다 투어링팀'에 참가 중인 대한민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 백다연(중앙여고, 주니어랭킹 35위)과 정보영(안동여고, 주니어랭킹 136위)이 2일(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서 열리는 ‘에디허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1)’에 출전한다.
백다연은 마나미 유키타(일본)와 정보영은 기예르미나 그랜트(우루과이)와 1회전을 치른다. 구연우는 빅토리아 허(미국)와 맞붙는다.
백다연은 투어링팀 첫 번째 대회인 '문다일 후베닐 칸쿤'(G1) 대회에서 단식 준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문다일 후베닐 유카탄(GA)’ 대회에서 단식 1회전, 복식 2회전을 넘지 못했다.
백다연은 “승리에 대한 열망이 너무 컸던 나머지 3세트에서 소심하게 경기한 점이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기려고 하기 보다 재미있게 경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보영은 “지난 대회에서는 너무 일찍 탈락하는 바람에 다른 경기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지난 주에 보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이번 주에는 나의 베스트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예현
[ITF 18세부 투어링팀] 백다연-정보영, 에디허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1)’ 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