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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선수권대회 개막-남녀 국가대표 및 이형택 출전
김도원 altnt1@daum.net
2014-10-04  

[서울=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의 막이 올랐다.

국내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4일 막을 올리고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사진은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중학생 한선용)

제6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4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오전 9시30분 남자예선을 시작으로 12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예선 첫 날부터 남 단식에서 중학생 한선용(효명중), 이동준(수원북중)을 비롯한 10대 선수들이 승리하며 선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오성국(고양시청), 이승민(창원시청), 정빈(부천시청)등 실업선수들이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해 예선 1,2회전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을 위한 뜨거운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부터 장소를 서울로 옮겨 개최하고 훈련 연구비를 약50% 인상해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에 걸 맞는 대회로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에 참여했던 남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전해 오랜만에 국내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벼르고 있다.

또한 주니어 데이비스컵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주니어 대표 선수들도 참가해 쟁쟁한 선배들과 일전을 펼칠 예정이며, 한국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이형택 아카데미 원장)도 권오희(안동시청)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해 한국 테니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복식에 출전하는 이형택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 국내 톱 레벨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그 어느 대회 보다 우승을 향한 치열한 공방과 열정을 선보일 것 같아 매우 고무적이다, 또한 테니스인 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축제의장을 펼치는데 나도 한몫을 하고 싶어 복식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결같이“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며 우승컵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최고의 목표다.”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신순호(대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한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 최고의 영예와 자부심을 갖던 대회였는데 투어 대회의 활성화로 요즘 그 의미가 조금 희석된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로 선전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2일차인 5일 9시30분부터 남녀 단·복식 예선과 혼합복식 본선 경기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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