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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국제주니어]김장준vs 노호영, 강나현vs 신주애 결승 맞대결
황서진 nobegub@naver.com
2021-09-10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
 
(양수영(서울고)은 김장준의 벽에 막혀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2021 ITF 양구국제주니어가 남녀단식 두 경기만 남겨두었다.
 
1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4번 시드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과 5번 시드 노호영(오산GS)이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한 4번 시드 김장준(씽크론아카데미)은 1번 시드를 누르고 4강에 올라온 양수영(서울고)을 6-4 6-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장준은 첫세트 초반 0-3까지 밀리며 어렵게 따라붙었지만 3-4에서 고비가 왔다. 하지만 자신의 네 번째 서브게임을 지켜 게임 스코어 4대 4를 만들면서 안정감을 찾기 시작해 연이어 두게임을 더 보태 1세트 6-4로 선취했다. 
2세트 상대 양수영이 흔들리며 잦은 실수가 나온 반면 김장준은 자신이 마음 먹은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수영의 첫 서브게임을 뺏으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1-0에서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네 번의 듀스 끝에 지켜낸 다음엔 속전속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는 6-4 6-0 경기시간은 1시간 38분이 걸렸다. 
2006년 12월 생으로 현재 15세인 김장준은 국제주니어랭킹은 700위대이지만 국내남자 주니어 1위를 지키고 있다.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노호영(오산GS))
 
(예선전을 거쳐 4강까지 진출한 강지훈(의정부GS)은 뛰어난 경기운영력으로 노호영을 상대했으나 파워에서 밀려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남자단식 결승티켓의 또 한 장은 노호영(오산GS)이 가져갔다.
5번 시드 노호영은 예선을 거쳐 4강에 진출한 강지훈(의정부GS)을 상대로 1시간 11분 만에 6-2 6-2로 경기를 끝내고 결승에 진출했다. 
노호영은 승리소감에서 “오늘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상대가 감각도 좋고 체격이 큰편이 아닌데도 서브와 스트로크가 좋은 선수라 받기 어려운 공이어서 초반에 고전을 했었다”며“어제 김민성 선수와는 스타일이 달라서 1세트 중반전에 적응을 끝내려고 집중했다. 1,2세트 2게임씩을 주긴 했지만 2세트부터 상대의 스타일을 파악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내용면에서 잘 풀어낸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김장준과 노호영은 중학교에 올라와서 4차례 맞붙었고 김장준이 모두 이겼다.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노호영이 내일 김장준을 상대로 1승을 건질지 아니면 김장준이 단복식 2관왕을 차지하게 될지가 주목된다. 
 
여자단식은 2번 시드 강나현(경북여고)과 예선통과자 신주애(백호테니스)가 맞대결을 펼친다.
 
(강나현(경북여고)은 탄탄한 수비력과 한템포빠른 스트로크를 무기로 상대를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좋은체격조건과 파워풀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4강에 오른 김다인희(광주시주니어테니스)는 강나현의 템포에 리듬을 잃고 아쉽게 4강에서 멈췄다)
 
 
2번 시드 강나현은 4번 시드 김다인희(광주시주니어테니스)를 6-4 6-7(6) 6-4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창(김다인희)과 방패(강나현)의 싸움에서 방패가 승리를 했다.
 
승리소감에서 강나현은 “ 상대가 워낙 공격력이 좋은 선수라 쉽지는 않았다. 내 서브 지키고 버텨내며 실수를 줄이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을 했고 잘 되었던 것 같다”고 차분하게 소감을 말했다. 
 
예선전을 치르고 4강에 오른 신주애(백호테니스)는 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을 상대로 2-6 6-4 7-5로 역전승에 성공해 결승에 올랐다.
신주애는 경기 초반 서브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스트로크에도 힘을 싣지 못해 1세트를 2-6으로 쉽게 내주고 말았다. 2세트부터 서브확률을 높이고 상대 스타일에 적응이 되면서 공격력이 살아나 6-4로 2세트를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신주애는 3세트 7-5로 마무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주애(백호테니스)는 현재 최종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 실업팀 주니어 후원선수로  실업언니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어 시합감각이 많이 좋아졌다는 주위의 평을 듣고 있다. 오늘 4강에서도 1세트 내주고도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노련함을 보였다)
 
 
(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은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김유진(부천GS)을 누르며 파란을  일으켰으나 신주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장가을은 최온유(송산중)와 합작으로 여자복식우승을 일궈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오늘 끝난 남자복식은 1번 시드 김장준/서현운(이상 씽크론아카데미)이 4번 시드 김동건(안동고)/박승민(씽크론아카데미)을 6-3 5-7 10-6으로 누르고 남자복식 최강에 올랐다.
 
여자복식은 2번 시드 최온유(송산중)/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이 1번 시드 강나현(경북여고)/김유진(부천GS)을 3-6 6-0 10-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센터코트격인 1번 코트에서 남자복식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복식 시상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자복식 우승 김장준/서현운(이상 씽크론아카데미)
 
(남자복식 준우승 박승민(씽크론아카데미)/ 김동건(안동고))
 
(여자복식 우승 최온유(송산중)/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
 
(여자복식 준우승 김유진(부천GS)/강나현(경북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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