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U14(14세 이하)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제2차, 카테고리 2)가 시작됐다.
ATF(아시아테니스연맹)와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다.
오늘부터 이틀간 남녀단식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부터 본격적인 본선레이스가 펼쳐진다.
남.여 단식과 복식 부문으로 열리며 규모는 예선 32드로(자동출전 26명, 와일드카드 6명)이며 단식 본선도 역시 같은 규모로 열린다.
복식경기는 예선없이 16드로(자동출전 12드로, 와일드카드 4조) 규모다.
이번 ATF 국제주니어대회는 14세 이하 대회로 본선 시작일 기준 2007년 1월 1일생부터 2011년생 만 10세 생일이 지난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헤드 챔피언쉽 볼을 공식 사용구로 쓴다.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200포인트의 아시아주니어랭킹점수가 부여되며 복식 우승역시 200포인트가 주어진다.
단. 통합 점수는 단식 랭킹포인트에 복식 랭킹 포인트 25%를 합산하게된다.
한편 대회 첫날인 2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남녀 단식 예선전 28 경기가 9개 코트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남녀 단식 예선전은 내일 3일까지 이어진다.
양구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ATF양국국제2차] 오늘 개막, 내일까지 예선전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