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이 3년만에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11월6일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도청이 경산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3년만에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두 단식이 동시에 열린 결승에서 1번 단식에 나선 정수남이 경산시청 천수연을 6-3,6-2로 물리치고 기선을 제압했으나 2번 단식에서 오유경이 경산시청의 김신희와 풀세트 접전끝에 6-3,3-6,4-6으로 패해 중간전적 1-1이 됐다.
이어진 3,4번 단식에서 김다혜는 경산시청의 정소희를 6-4,7-5로 승리를 따냈고. 4번 단식에서 심솔희가 6-1,6-4로 김미옥을 이기며 종합전적 3-1로 남은 복식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8년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 이후 3년만에 우승기를 들어올린 강원도청의 김진희감독은 “3년만에 실업연맹전 단체전 우승이라 더욱 기쁘고 선수들과 팀 관계자분둘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속에서 훈련도 제대로 못하고 대회에 참가해 초반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전을 다한 결과다, 남은 개인전에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는 세종시청이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안성시청을 3-1로 이긴 국군체육부대와 단체전 정상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한편 11월7일은 오전 10시부터 탄금테니스장에서 남자 단체전 결승과 개인전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1회전이 열릴 예정이다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자료제공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실업연맹] 강원도청, 3년만에 여자단체전 정상정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