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이 2021년 실업연맹전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7일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충주대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실업강호 세종시청이 국군체육부대를 종합전적 3-2로 이기고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
4단1복중 4단식이 동시에 열린 단체전 결승에서 세종시청은 3단식에 나선 에이스 남지성이 국군체육부대의 조형진을 6-1,6-0으로 완파하고 1승을 챙겼으나 1단식의 손지훈이 국군체육부대 에이스 신산희에게 6-4,6-3으로 패해 중간전적 1-1이 됐다.
세종시청의 막내 김근준은 4단식에서 김영석과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6-4,7-5로 이겨 또 다시 세종이 리드하기 시작했지만 2번 단식의 조현우가 패하면서 승패는 마지막 복식으로 이어졌다.
세종시청은 남지성-손지훈이 나섰고 국군체육부대는 신산희-김영석이 팀의 운명을 짊어지게 됐고 승부는 세종시청이 6-0,6-1의 완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챙겼다.
이로써 세종시청은 지난 3월 2021년 제1차 실업연맹전 단체전에 이어 시즌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 누렸다.
세종시청을 대회 정상에 올려놓은 김종원 세종시청 감독은“단체전 우승은 언제나 짜릿한 여운을 남기는 우승이다. 선수들이 각자 자신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한 결과다.
시즌 2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이곳까지 찾아와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자료제공 한국실업테니스연맹
[실업연맹] 세종시청, 시즌 단체전 2연패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