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임용규(당진시청)-최서인(고양시청)
임용규(당진시청)와 최서인(고양시청)이 2021년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혼합복식 정상에 올랐다.
12일 충주시 탄금테니스장에서 열린 2021년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충주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임용규와 최서인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박성전(괴산군청)-송 아(구미시청)조를 6-2,6-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최조는 결승에서 박-송조를 상대로 첫 세트 초반부터 과감한 공격과 안정된 수비를 펼쳐 6-2로 기선을 제압했고 기세를 몰아 6-1로 두 번째 세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녀 단식은 손지훈(세종시청)과 이재문(KCB산업은행), 김나리(수원시청)와 심솔희(강원도청)의 결승 대결로 압축됐다.
남자단식 결승에 오른 손지훈은 안성시청의 김재환을 6-2 6-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2번 시드 이재문은 안동시청의 강구건을 6-4 6-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이재문은 송민규와 함께 복식결승에도 진출해 대회 2관왕을 노리고 있다. 이-송조는 김재환-김형돈(이상 안성시청)조와 결승전을 갖는다. 김재환-김형돈 조는 국군체육부대의 김영석-신산희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단식 결승에 오른 2번 시드 김나리(수원시청)는 강원도청의 4번 시드 김다혜를 6-2 6-4로 이겼다. 김나리는 홍승연(이상 수원시청)과 파트너로 복식 결승에 올라 경산시청의 김신희-정소희조와 우승을 다툰다.
심솔희(강원도청)는 인천시청의 김다예를 6-1 6-2로 간단히 제치고 결승에서 김나리와 우승을 다툰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은 오전 10시부터 충주 탄금테니스장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 결승전이 펼쳐지며 경기가 끝나는데로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사진 한국실업테니스연맹
(혼합복식 준우승 박성전(괴산군청)-송아(구미시청)
[실업연맹]임용규-최서인, 혼합복식 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