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에서 ITF국제테니스대회(4그룹)가 처음 열린다.
ITF(국제테니스연맹)와 KTA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주최로 세계적인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사인 IMG를 메인타이틀로 2021 ITF IMG 오산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이하 IMG오산국제주니어)를 개최한다.
이번 IMG오산국제주니어가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열리는 첫 엘리트국제대회다.
최근 개장한 오산시립테니스장(하드 10면)에서 이틀간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개최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오산시, 오산시체육회의 후원으로 대한테니스협회와 오산시테니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녀 단식 및 복식이며 단식은 예선과 본선 각 32드로 규모로 열린다. 복식은 예선없이 24드로 규모다.
남여 단식 우승자에게는 60점의 ITF주니어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단식은 16강까지 차등 지급된다. 복식우승은 45점이며 8강까지 랭킹 포인트가 지급된다.
대회장인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해주신 곽상욱 오산시장님께 우선 감사드린다. 황정혁 오산시테니스협회장님과 김녹중 경기도테니스협회장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대회 준비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인사를 했다.
정회장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당초에 계획했던 높은 단계의 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외국 선수들이 더 많이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이번 대회가 오산에서 열리는 최초의 주니어국제대회라는 의미가 있다. 앞으로 오산시가 우리나라 테니스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에서 열리는 첫 엘리트국제대회에 토너먼트 디렉터(이하 TD)를 맡은 이진아 오산G-스포츠클럽 원장은 “이번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님과 오산시 곽상욱 시장님께 감사드린다. 또 오산시 의회 장인수 의장님을 위시해 여러 의원님들께서 힘을 실어주시고 도와주셔서 이렇게 큰 대회를 열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인사를 먼저 했다.
이진아 TD는 “오산시에서 처음 국제대회가 열리는데 우리 테니스종목으로 첫 스타트를 끊어줘서 더 뿌듯하다. 우리 테니스 종목이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다른 스포츠 종목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치러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 토너먼트 디렉터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본 대회는 ITF 주니어대회 4등급 대회지만 선수들이 누리는 혜택은 그랜드슬램 급이다.
본선 선수는 물론 예선선수들까지 숙박과 식사를 제공한다. 경기장과 호텔을 이동하는 셔틀버스는 기본이다.
대회 이틀째인 오늘(14일)은 남녀 단식 예선 2회전과 예선결승이 치러진다.
오산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ITF IMG오산국제]오산시 첫 국제대회, 테니스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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