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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오픈]최지희(NH농협은행) 선수 인터뷰
황서진 nobegub@naver.com
2021-12-21  

Q. 힘든 게임이었다. 어땠나?

A. 올림픽 코트 실내 코트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라 익숙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1회전 첫 게임인 상황에서 상대 역시 처음 상대한 선수였고 정보도 거의 없었다. 경기전 가까스로 동영상으로 몇게임 본 것이 전부였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들 때문에 부담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진 않지만 어쨌든 이겼다는 것, 그래서 다음시합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다음 시합에 경기력을 조금 더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Q. 이번 대회 전 스케줄은 어땠나?

A. 실업 마스터즈에서는 단식 8강(김다빈 선수에게 패), 복식에서는 정영원 선수와 팀을 이뤄 우승 했다. 이후 훈련에 집중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이번 대회 복식 8드로로 규모가 작다.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도 하고, 2018년 한나래 선수와 복식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도 있어서 복식 우승이 목표다. 단식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좋겠지만 길게 생각하기 보다는 우선 한게임씩 최선을 다하려 한다. 복식은 2018년처럼 한나래 선수와 함께 다시 한 조를 맞춘다. 드로 상황에 따라서 자력 출전이 가능할지 아니면 와일드 카드를 받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복식 엔트리가 한국시각 21일 정오까지라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한다.

복식은 국내대회에서는 한나래 선수와 함께 하진 않았지만, 올해 미국/유럽 대회에서 복식 호흡을 맞춘 적이 있었다. 내가 오래 투어생활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투어생활을 하는 한나래 선수와 시간이 맞으면 한달씩 함께 일정을 맞춰 복식에 출전하곤 했지만, 경기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아쉬웠다. 올해 한나래 선수와 합작한 최고 성적은 4강(포르투갈, ITF/Tennis Europe $60,000, 4/12 ~ 18일)이었다.

 

Q. 상대 선수가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부담있는 경기였을 텐데 스스로 부담을 극복해 낸 원동력이 있다면?

처음에 상대가 디펜스가 좋다는 얘기만 듣고(사실 최온유 선수의 경기를 실제로 본 적이 없었다.) 대비는 했지만, 함께 해보니 확실히 에러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경기를 하면서 내가 치는 스타일의 공을 상대가 참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회가 났을 때는 좀 더 적극적으로 네트 플레이도 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은 스스로에게 좀 아쉽다. 경기전 상대가 중학생이라는 것을 최대한 의식하지 않으려 했고,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했다.

 

Q. 세트 올에서, 상대가 메디컬타임 아웃을 불렀다. 그 상황에서 최지희 선수의 생각은? 혹 마음이 약해지진 않았나?

A. 미안한 감정보다는 오히려 좀 더 그 상황에서 집중력이 생기기도 하고, ‘나도 힘들었는데 상대도 힘들구나.’ 하며 ‘내가 상대보다 한발 더 뛰어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를 더욱 채찍질하게 된다.

 

Q. 오늘처럼 정보가 없는 상대와 경기하게 된 상황, 최지희 선수는 어떻게 경기를 준비하나?

A. 정보를 아예 모르는 선수라도 3게임 정도 해보면 어떤 선수인지 어느정도 파악이 되긴 한다. 오늘 경기 해보니 상대는 공이 많이 길었다. 그랬기에 나 역시 공을 좀 더 길게 보내려고 노력했다. 또한 상대 선수가 네트 플레이가 상대적으로 약했기에 그걸 이용해서 상대를 코트 앞으로 불러들이려 노력했다. 경기중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 제대로 된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

 

Q. 경기가 3시간 10분이나 지속되었고 스코어 역시 접전이었다. 오늘 경기 본인의 생각은?

A. 사실 두번째 세트 4-4에서 0-40로 상대 서브를 리드하고 있었는데, 그 게임을 놓친게 경기가 힘들어진 이유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리드를 계속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쫓기게 되면 더 힘들어질 것이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브 게임에서 최대한 집중을 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상대가 경련이 왔던 부분도 나에게는 운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도 하나 하나씩 최선을 다했다.

 

Q. 현재 버블 환경(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정 호텔과 식당, 공식 셔틀버스만 이용해야함)에 대회가 진행중인데 이는 한국선수들에게도 적용되나?

A.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적용되기 때문에 국내선수라고 예외를 두진 않는다. 일요일 호텔에 들어갔고 어제 저녁은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배달음식 역시 버블 환경 제약에 따라 로비에서 호텔 방으로 가져다주는 시스템이다. 단 코칭 스탭은 버블 환경에서 예외이다.

 

Q. 오늘 잘 싸워준 후배 선수인 최온유 선수에 대한 덕담을 한마디 해준다면?

A. 우리 때와는 또 조금 다르게 많이 공격적인 부분이 좋았다. 경기중에도 드라이브 발리등을 직접 해보려는 시도가 좋았다. 멘탈 역시 끝까지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릴때는 사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최온유 선수는 그렇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제무대 많이 도전해서 경험이 좀 더 쌓이면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국제무대 경험이 쌓이면 스스로 느끼는 것도 많고 발전도 많이 되기 때문이다. 충분히 우리나라 선수들도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2022년 시즌 목표는?

A. 현재 단식랭킹(1028위) 많이 떨어진 상태고, 복식랭킹(309위)도 코로나 영향 때문에 향후 랭킹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연히 마지막 목표는 그램드 슬램에 출전하는 것이지만 우선은 국내, 국제대회 최대한 많이 경기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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