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전국학생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양구테니스파크 입구에 이동식 카페가 등장했다.
카페 입구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진행요원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씌어진 배너가 여러개 붙어있다.
‘당신의 꿈을 대한테니스협회가 응원합니다.
빛나는 당신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참가선수, 지도자, 진행요원분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이 멋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정희균)는 이번 제77회 학생선수권 대회기간에 이틀동안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마음이 훈훈해지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차한잔을 대접하고 있다.
대회기간에 늘 마시는 물과 음료수지만 특별히 더 마음에 다가오는건 아마도 배너에 씌어있는 응원의 문구가 아닐까 생각된다. 참가선수들은 뜻밖의 깜짝선물에 환호성을 질렀다.
대회 3일째인 12일 오후,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정희균 회장은 전영식 토너먼트디렉터와 함께 대회장을 둘러보고 참가선수들과 지도자들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응원과 격려를 했다.
평소에도 주니어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정희균 회장의 따뜻한 정성이 대회장까지 전해졌고 감동한 선수들은 "맛있는 음료수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합창을 했다.
선수를 위함은 당연하고 지도자와 대회진행요원까지 챙기는 정희균 협회장의 섬세함에 대회장의 분위기는 한층 더 훈훈함을 더했다.
양구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학생선수권] 정희균 협회장, 선수단과 관계자 격려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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