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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테니스협회-미디어윌 부채 협상을 위한 협약
황서진 nobegub@naver.com
2022-04-07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오른쪽)과 주원홍 전 협회장(미디어윌 상임고문)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지난 5년간 발목을 잡아 온 '육군사관학교 테니스 코트의 늪'에서 벗어날 계기를 마련했다. 무려 60억 원이 넘는 부채 상환의 짐을 털고 협회를 정상 운영할 길이 열렸다.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과 (주)미디어윌 주원홍 상임 고문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협회 회의실에서 육사 코트 관련 부채 문제 타결을 위한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번 합의로 양측은 육사 코트의 계약을 복원해 미디어윌에 운영권을 이관하는 조건으로 32억원을 면제하고, 나머지 30억원에 대해서는 상환이 이뤄진 14억5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15억5천만원을 향후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매듭을 지었다.
 
미디어윌은 기존 채권 채무와 관련한 모든 압류를 해지하기로 하고 더 이상의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기로 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통해 대한테니스협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테니스인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테니스 재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미디어윌의 통 큰 결단에 감사를 표한다. 이 결단은 최초 육사코트의 개장이 오로지 테니스 발전을 위한 것이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미디어윌 측의 대리인으로 나온 주원홍 전 회장도 "테니스에 내 인생을 바쳤다. 협회가 파산되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지난 6년간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육군사관학교 테니스 코트 프로젝트는 공익을 위한 사업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집행부에서 잘못된 일 처리를 해서 사태가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다. 테니스인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협회에 짐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합의문 약속을 협회가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주원홍 미디어윌 상임고문은 합의 조건으로, 소송전을 야기한 주체인 27대 곽용운 회장 집행부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육사테니스장 운영권 확보 문제에 대해 정희균 협회장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 협회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수도권에 코트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원만하게 해결할 필요성이 있는 문제”라고 했다.
 
15억 5천만원 상환에 대해서 정희균 회장은  "1년에 5억 원씩 갚는 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정부 기금 등은 고유 목적이 있어 부채 탕감에 사용할 수 없고, 후원사 유치 등을 통해 갚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 모자라면 내 사재라도 출연해 갚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2015년 미디어윌로부터 30억원을 대여받아 육군사관학교 코트 리모델링 사업을 벌였다.
 
2015년 당시 육군사관학교는 생도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테니스의 진흥 등 체육발전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에 육사 테니스장(30면)의 리모델링을 요청했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협회 전용코트가 없어 선수들의 훈련(특히 클레이코트)과 강습에 애로사항이 많았고, 서울시내에 대규모 코트를 협회가 보유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테니스 발전에 기여하리라 보고 미디어윌로부터 저금리로 자금을 차입하여 공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후 대한체육회의 감사 과정에서 대여금 상환이 문제가 되면서 2016년 7월 1일자로 체육회의 요청에 의해 대한테니스협회와 미디어윌이 협약을 맺었다.
 
당시 협약서는 "미디어윌이 KTA육사테니스코트의 기부채납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양 사간 체결된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 명시된 차용원금 및 이자를 회수하지 못하는 어떠한 경우라도 대한테니스협회에 상환 요구를 하지 않으며 민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라고 협약을 맺었었다.
 
하지만 이후 곽용운 집행부가 취임하면서 협약서를 무효화 시키고 육사코트를 협회가 직접 운영하겠다고 나서면서 법적 다툼이 벌어졌다. 3월 31일 현재 원금과 이자가 62억원까지 불어나게 된 이유다.  
 
시도 회장단은 지난 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사태 해결에 나섰다. 윤일남 강원협회장, 김인술 경북협회장, 최성현 서울협회장 등 5명으로 위원회를 꾸려 미디어윌과 여러차례 협의한 끝에 극적으로 문제가 타결됐다.
 
협회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디비전 리그와 유소년I 리그 사업에 선정돼, 총 38억 원의 정부 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부채 탕감 해소로 협회는 본격적으로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글.사진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오른쪽)이 직접 쓴 테니스인에게 드리는 글을 인사말에 이어 읽고있다. 정희균 협회장은  테니스인에 드리는 글을 통해 오랜 동안의 긴장관계와 힘든 협의를 거쳐 미디어윌의 통큰 결단으로 협상이 이루어 지게 됨과 협상실무를 맡은 대책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테니스인 모두가 화합해 주기를 당부했다 ) 
 
 
 
(미디어윌 측의 대리인으로 나온 주원홍 전 회장은 "테니스에 내 인생을 바쳤다. 협회가 파산되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 하지만 지난 6년간은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육군사관학교 테니스 코트 프로젝트는 공익을 위한 사업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집행부에서 잘못된 일 처리를 해서 사태가 여기까지 왔다.그러나 과거는 과거다. 테니스인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협회에 짐을 주고 싶지 않았다. 합의문 약속을 협회가 잘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디어윌 대표로 나온 주원홍 전 협회장(왼쪽)과 정희균 협회장이 합의문에 서명을 한 후 합의문 교환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합의문 조인식을 마치며 대책위원회 위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도 회장단은 지난 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사태 해결에 나섰다. 윤일남 강원협회장, 김인술 경북협회장, 최성현 서울협회장 등 5명으로 위원회를 꾸려 미디어윌과 여러차례 협의한 끝에 극적으로 문제가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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