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주니어테니스선수육성후원회(이사장 정희균) 1호 장학생 노호영(오산GS, ITF 주니어 200위)이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2주 연속 단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호영은 21일(토) 오후 10시(한국 시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ITF J3 산토도밍고 국제주니어대회 'Copa Caribe'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 마르코 메사로비치(미국, ITF 주니어 173위)에 0-2(1-6 3-6)로 패했다.
2번 시드를 받은 노호영은 무실 세트를 기록하며 결승까지 무난히 안착했으나 2주 연속 같은 상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호영은 “지난 대회에서 단복식 준우승하고 코트 적응이 잘 되어 있는 상태라 자신 있게 경기했다. 결승에서 1차 대회 결승 상대를 다시 만나게 되어 공격적으로 풀어보려고 했지만 범실이 많이 나오고 체력적으로 지쳐 있어서 많은 점수차로 졌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2주간 좋은 경험을 하면서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항상 지원해주시는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과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박승민(씽크론A, ITF 315위)은 단식 8강, 복식 4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2번 시드 장가을(CJ제일제당, ITF 주니어 242위)이 준결승전에서 모니카 스탄키에비치(폴란드, ITF 주니어 222위)에 0-2(6-7<1> 0-6)로 덜미를 잡혔다.
최온유(CJ제일제당, 화성TA, ITF 295위)는 단식 8강, 복식 4강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한테니스협회
기획홍보팀
김예현
노호영, ITF 국제주니어대회 2주 연속 단식 준우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