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위해 말끔하게 새단장을 한 창원시립테니스장 센터코트)
2022 ITF 창원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가 5월 29일 개막한다. 창원시 토월동 소재 창원시립테니스코트(하드 20면)에서 6월 5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200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하고 있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 시즌 국내 첫 ITF여자국제챌린저대회로 총상금은 2만5천달러이며 ITF 월드테니스투어대회 규정에 의해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단식 우승은 3,935달러, 복식 우승 1,437달러의 상금과 함께 우승선수는 랭킹포인트 50점을 획득할 수 있다.
ITF(국제테니스연맹)의 승인을 받아 창원시체육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대한테니스협회,경남테니스협회,창원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관하에 창원특례시와 요넥스의 후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를 위해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0개국 100명의 프로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경기는 단식과 복식 경기로 나뉘는데 단식은 세계랭킹 상위 20명을 포함한 68명이, 복식은 총 16팀이 우승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전창대 경남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로 3년만에 대회를 다시 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은진 창원시테니스협회장님과 창원협회 이사님들의 노력으로 다시 시합을 열게 되어 감사하다. 준비도 잘 되고 있고 이제부터는 관중입장도 가능하니 경남에 계시는 동호인분들도 관람을 많이 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창대 경남협회 전무이사는 대회 첫해부터 올해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대회 토너먼트디렉터를 맡아오고 있다.
전 세계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전 세계4위 기미코 다테(일본),전 세계복식 1위 시에 수웨이(대만)등이 창원챌린저대회를 거쳐 세계무대로 진출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03년 초대 단식우승 김진희(현 강원도청 감독,2003년,2005년)를 비롯해 이은정(2004년), 이진아(2010년,오산GS), 홍현희(NH농협은행)가 우승을 했다.
복식에서는 최진영-김미옥(2003년),장경미-김진희(2004년),장경미-김미옥(2006년),장경미-이진아(2008년,2009년),한나래-유미(2012년,2016년),홍승연-강서경(2017년),김나리-이소라(2018년)조가 복식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에 시상식이 끝나고 관중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을 한다.
행운권은 1장당 2000원에 판매하며 대회 동안 추첨을 통해 대형 LED TV, 대형냉장고, 가전제품, 스포츠용품 등을 제공한다. 행운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엘리트선수 육성 지원금으로 사용한다.
창원 = 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쉬지않고 대회토너먼트 디렉터를 맡아 대회를 총지휘하는 전창대 경남테니스협회 전무)
[PREVIEW] 2022 ITF창원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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