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첫 ITF 25W시리즈 대회인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본선 1회전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톱시드 한나래(235위,부천시청)를 비롯해 우리나라 선수가 10명이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대회 4일째인 6월 1일, 창원 토월동 소재 창원시립테니스코트(하드 20면)에서 열린 단식과 복식 1회전 경기는 전날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들이 일본과 캐나다 선수들과 함께 선전을 하며 2회전에 무사히 진출했다.
톱시드 한나래(세계랭킹 235위, 부천시청), 이은혜(세계랭킹 945위, NH농협은행), 정보영(NH농협은행), 한형주, 6번 시드 김다빈(594위, 한국도로공사), 임희래(한국도로공사), 김하람(오산GS), 김채리(부천시청), 예선통과 김은채(한국도로공사), 백다연(962위,NH농협은행)이 16강에 올랐다.
1번시드 한나래는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오른 엄선영(창원시청)을 상대로 6-0 6-0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고 NH농협은행 이은혜는 와일드 카드로 본선에 오른 김다예(인천시청)을 6-4 6-0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6번시드 김다빈(한국도로공사)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대학 최강자 오은지(명지대)를 6-1 7-6(5)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김채리(부천시청)는 4번 시드 리야슈안(대만)을 7-6(3) 6-2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실업새내기들이 국제대회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김은채는 예선을 통과해 1회전에서 8번시드 최지희(690위, NH농협은행)와 접전을 펼쳐 7-5 5-7 6-2로 이기고 본선2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정보영(NH농협은행)은 여고생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하선민(중앙여고)을 6-3 6-4로 돌려세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임희래(한국도로공사)와 김하람(오산GS)도 선전을 하고 있다. 임희래는 박미정(창원시청)을 6-2 6-1로, 김하람은 지선애(창원시청)를 6-1 6-2로 각각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김하람은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고 지선애는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출전했다. ‘
백다연(NH농협은행)도 가볍게 2회전에 올랐다. 백다연은 김수민(세종시청)을 6-1 6-0으로 제압했다.
2번시드 나라 구르미(255위,일본)는 이은지(안산도시개발)에게 6-0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3번시드 캐나다의 자오 캐롤(329위)은 의정부시청의 위휘원을 6-4 6-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16드로 규모로 열린 복식은 국가대표 복식조 최지희(NH농협은행)-한나래(부천시청)가 1번 시드를 받아 8강에 선착했다.
김수민(세종시청)-문정(한국체대)조는 김채리(부천시청)-엄선영(창원시청)조를 3-6 6-2 12-10으로 접전 끝에 승리를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
이은혜(NH농협은행)-박미정(창원시청)조는 한형주(부천시청)-정한결(창원시청)조를 6-2 6-4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NH농협의 백다연-정보영조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인천시청의 김다예-김다인희조를 6-1 6-0로 가볍게 일축하고 8강에 올랐다.
위휘원(의정부시청)은 일본의 가와기시 나나, 김다빈(한국도로공사)은 호주의 올리비아 찬드라물리아와 파트너로 출전해 8강에 올랐다ㅣ
실업새내기 정보영(NH농협은행)은 여고생으로 예선을 어렵게 통과해 본선에 오른 하선민(중앙여고)을 6-3 6-4로 누르고 16강에 합류했다.
창원 = 글.사진/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ITF창원여자국제] 대회 4일째. 우리나라 선수들 10명 2회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