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3주 연속 호주서키트에 참가하고 있는 장수정(삼성증권·266위)이 밀드라 ITF 국제 서키트대회(상금1만5천 달러)1회전에서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3주 연속 호주 서키트 시리즈에 참가하고 장수정이 밀드라 서키트 2회전에 진출했다.

11일, 호주 밀드라에서 열리고 있는 밀드라 ITF 국제 서키트대회(상금1만5천 달러) 단식 경기에서 지난해 단·복식에서 우승했던 장수정이 호주의 라지치스 빅토리아(621위)를 세트 스코어 2-0(7-5,6-2)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장수정은 빅토리아를 상대로 5-5까지 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자신의 게임을 지키고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7-5로 첫 세트를 마쳤다.

두 번째 세트에서 좌 우 길게 떨어지는 샷과 네트플레이가 살아나며 다섯 게임을 따내 5-0으로 크게 앞서며 선전해 6-2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겨 2회전에 안착했다.

시드 2번 장수정의 2회전 상대는 태국의 원니세크 넝나다(635위)로 정해졌다.

한편 장수정은 2015년 국가대표로 나선 국가대항전 페드컵에서 한국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3위에 올려놓고 연이어 펼쳐진 호주 서키트 시리즈에 참가해 단식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altnt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