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 선수권 남자단식 4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16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18세부 단식 8강에서 1번시드 김세현(양구고), 2번시드 서현석(씽크론A), 3번시드 맹민석(고양TA), 4번시드 고민호(양구고)가 4강에 진출했다.

 

대회 톱시드를 받은 김세현은 10번시드 유찬1019(금천구)를 6-1 6-3으로 꺽고 4강에 선착했다. 김세현은 3번시드 맹민석과 결승진출을 가린다. 맹민석은 8번시드 황효원에게 1-6 7-5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합류했다. 

 

(18세부 톱시드 김세현(양구고)

(18세부 3번시드 맹민석(고양TA)

 

2번시드 서현석도 접전을 펼쳤다. 서현석은 5번시드 강우준(서울고)에게 4-6 6-2 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4번시드 고민호는 6번시드 김동건1102(달서SC)에게 6-1 6-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해 서현석과 결승진출을 다툰다. 

 

16세부 남자단식은 4번시드 이지성(안동고)과 9번시드 김재준(양구고)이 결승진출을 다투며, 반대편 대진에서는 이승민(부천GS)과 박호준(동래고)이 4강 맞대결을 펼친다. 

 

이지성은 7번시드 엄동현(양명고)과 3시간 40분동안 피말리는 접전을 펼친 끝에 6-4 2-6 7-6(4)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재준은 15번시드 류창민(서울고)을 6-3 6-2로 제치고 4강에 합류했다. 

 

이승민은 행운의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이승민은 2번시드 박지완(양명고)에게 6-2로 1세트를 선취한후 박지완이 무릎통증을 이유로 기권을 했다. 

박호준은 11번시드 지시온을 6-0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16세부 4번시드 이지성(안동고)

 

남자14세부는 1번시드 박현빈(양구중), 2번시드 김동재(군위중), 11번시드 양다니엘(송산중)과 시드없이 8강에 진출했던 문지현(서초중)이 4강에 올랐다. 

 

1번시드 박현빈은 5번시드 이준혁0802(제이원TA)을 3-6 6-2 6-3으로 꺽고 4강에 진출했다. 

박현빈은 문지현과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문지현은 12번시드 박도현(안동중)을 6-2 6-7(0) 6-0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2번시드 김동재는 9번시드 이관우(양구중)를 6-2 6-0으로, 11번시드 양다니엘은 3번시드 김동윤(제이원TA)을 7-6(6) 6-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해 두 사람이 결승진출을 가린다. 

 

(18세부 4번시드 고민호(양구고)는 6번시드 김동건1102(달서SC)을 6-1 6-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18세부 2번시드 서현석(씽크론A)은 5번시드 강우준(서울고)에게 4-6 6-2 6-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