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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충] 매직테니스는 말 그대로 매직이다
김경수 dakke@hanmail.net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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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를 처음 시작할 때 배우기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테니스 레슨은 포핸드부터 자세를 배우고 박스볼 치면서 백핸드, 발리, 서브까지 단계별로 익힌 후에 경기를 진행 할 때까지 2년. 그리고 시합에 들어가 주위에서 '테니스를 친다'라는 인정을 받기까지는 5년 정도 소요된다. 

 

그런데 아직 초보란 소리를 듣는다. 구력 10년쯤 되어야 서로 스트로크를 건내 받고 시합을 즐길 수 있는 수준의 랠리가 된다. 시합을 하면서 경기 요령도 아는 보통 정도의 실력인 것. 그만큼 배우는 과정이 힘들게 느껴지기에 취미 붙이기 또한 쉽지 않다.

 

그렇다면 테니스도 누구나 쉽게 배우는 놀이가 될 수 있을까?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장충 장호테니스장에서 열린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에서 "매직 테니스는 말 그대로 매직이다. 예전에 테니스 시합을 할려면 적어도 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고, 반복학습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매직테니스는 90분 만에 테니스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다" 임지헌(삼육대 교수) 대한테니스협회 경기이사가 강습회를 시작하기 전에 테니스 입문을 앞둔 어린 아이들과 부모에게 말한다. 매직처럼 배운다는 말에 아이들은 의아해하고 호기심 가득한 표정이다. 

 

"볼은 말랑말랑 소프트해지고 라켓도 작고 가벼워졌다. 네트도 일반 코트의 4분의 1 정도 크기다. 5~7세 아이들이 처음 테니스를 접할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누구나 즐길수 있고, 쉽게 배울 것이다" 임 경기이사는 매직테니스가 매력 만점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직테니스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테니스를 쉽게 배우도록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유망주 조기 발굴과 테니스 저변 확대 등을 위해 대한테니스협회(회장 곽용운)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다.

 

2017 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는 임지헌 경기이사가 총괄 진행했으며, 송정환, 주재환(장충코트), 최우혁(장충코트) 등 4명의 튜터가 교육을 맡았다. 

박성아(PTA 아카데미), 이대동(JTA 아카데미), 임민영(ITA 아카데미), 조민정(조민정 아카데미), 송두태(경상북도테니스협회), 강병철(광주교육대학교), 박성진(쿨피플), 임채환(대륜테니스장) 등 전 국가대표 및 엘리트 선수 코치를 포함하여 학교 지도자, 동호인 등으로 구성된 33명을 대상으로 매직테니스 강습회가 진행됐다.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박성아는 "아빠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그전에는 막연히 아이들을 좋다는 이유로 테니스를 잘 가르쳐보겠다는 마음만 앞섰다면 이번 강습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레슨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 제가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주고 재미있어 해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고맙기도 하고 더 깊이 있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과 테니스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보는 눈빛에 꿀이 떨어지시던 동기분들을 보면서 분위기가 참 훈훈해서 힐링이 된 것 같다.

그리고 어릴적 저에게 테니스를 가르치시던 아빠의 마음이 이런거였을까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고마워 하며, 

아버지 박신구씨는 "10여년간 선수와 지도자로 지내온 우리 부녀에게 테니스코트는 치열한 승부의 전쟁터였는데 이제 동료 지도자로 함께 교육을 받아보니 즐거운 테니스를 실감한다.

매직테니스는 아이들이 테니스를 재미있게 접할수 있도록 지도하는 프로그램인데 아이들과 웃으며 라켓을 만지는 딸을 보며 아빠의 마음도 한껏 즐거워지는 매직타임이 되었다"라고 부녀와의 매직테니스를 만끽했다.

 

강습회를 마친 한 학부모는 "우리아이가 예뻐서 인터뷰에 나왔다. 매직테니스는 처음이다. 내가 어릴적 레슨 할때는 자세 배운 후에 벽치기 연습을 주로 하는, 재미 없는 테니스를 한거 같았다. 처음부터 재밌게 게임처럼 시작하고 테니스 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던 레슨이었다. 테니스를 좀 더 쉽게 생활속에서 접할수 있게 된 기회였다"

 

이어 김인진 어린이 학부모는 "30살에 테니스를 시작했다. 박스볼 치면서 어렵게 진행했는데 아이들은 취미 붙이는게 중요하다. 놀이형식으로 진행하는 과정이 맘에 든다. 어린 아이들이 오감이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조직력, 민첩성 향상에 좋고, 흥미를 느낄 수 있어 취미 생활에 더할나위 없다"고 흐뭇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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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테니스 지도자 강습회 일정

 

22일. 토요일 오전에는 이론 강습으로 여덟 명씩 조를 이뤄 매직테니스를 위한 심리학, 전술과 테크닉 등 여러 주제를 갖고 토론 및 발표하는 시간이다. 오후엔 개인레슨과 그룹레슨의 교육방법, 매직테니스 수준별 레슨 교육방법 등, 어린이 실습생들을 상대로 교육한다. 

 

수업을 지켜보고 난 후엔 강습생들이 직접 아이들과 30분간 실전 교육을 한다. 이후엔 강습생들에게 과제가 주어지는데 네 명씩 조를 짜서 다음날 어린이 실습생과 함께 할 써킷 트레이닝(기초체력 훈련)을 구상해야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가 좋을 경우에만 패스하고, 아이디어가 별로이거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통과될 때까지 서로 상의하면서 보완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한다. 

 

23일. 일요일은 교육 실습 시간이다. 어린이 실습생 40명을 대상으로 전날 강습생들이 아이디어를 냈던 써킷 트레이닝을 돌아가면서 체험하고 튜터에게 심사를 받는다. 강습생은 어린이 실습생 한 명을 맡아서 매직테니스를 가르쳐주는데 라켓으로 공 튀기기부터 시작해서 랠리, 서브, 마지막엔 게임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성공해야만 합격 할 수 있다. 

 

 

·사진 이유림 정리 김경수 기자(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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