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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그랜드슬램 대어' 낚은 이덕희
김경수 dakke@hanmail.net
2017-05-11  

IMG_8327.jpg이덕희(서울시청.현대자동차후원.1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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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85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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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건국대.263위)

 

 

이덕희 단·복식 8강 진출

김영석, 권순우 16강 합류

홍성찬, 정윤성 탈락

 

 

10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휠라서울오픈 단식 16강전.

 

이덕희(서울시청.현대자동차후원.142위)가 강력한 우승후보 바섹 포스피실(캐나다.107위)을 2-6, 7-6(3), 7-6(6)으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47분. 

 

193cm 84kg 비교적 큰 체구의 포스피실은 강한 서비스에 이은 네트플레이가 장기다. 요즘은 투어 무대에서 단식 선수로 주로 활약하지만 이전까지 복식 전문 선수로 잘 알려진 선수다.

 

2014년 윔블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잭 쇼크(미국)와 파트너를 이뤄 복식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이듬해엔 인디언웰즈, 베이징 오픈 등 우승을 합작해냈다.

 

이 대회 단식에만 참가한 포스피실은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보통 200km가 넘는 서비스로 코트 구석을 찔러 11개의 에이스를 기록했고, 첫 서비스에 이은 득점 확율은 85%에 달했다. 반면 이덕희는 에이스 0개, 첫 서비스 득점 확율이 66%에 그쳤다. 그러나 세컨 서비스 이후 득점 확율은 49%(포스피실)에 비해 66%로 포스피실보다 높았다. 세컨 리턴포인트에서도 37%(포스피실)보다 51%로 앞섰다. 

 

서비스를 활용한 득점면에서 포스피실이 앞섰지만 베이스라인 랠리에서는 이덕희가 우위를 점했다는 데이터 분석이다.  

 

실제 경기에서 포스피실은 빠른 서브에 의지한 경기 운영이 많았다. 주로 서비스 포인트로 점수를 쌓아갔고, 기회가 생길때면 네트 앞으로 달려가 발리로 결정짓는 패턴을 활용했다.   

반면 포·백핸드 스트로크가 강점인 이덕희는 베이스라인에서 사이드, 네트 앞 짧은 볼을 커버하며 코트 위를 내달렸고, 특히 백핸드쪽 낮은 볼을 잘 받아치며 코트를 점령했다. 

 

파이널세트 타이브레이크에 이르자 서비스가 강한 포스피실이 유리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승부는 박빙이었다. 서로 단 한차례 서비스 포인트를 내주지 않았다. 

 

5-6 포스피실의 매치포인트를 무사히 넘기더니 7-6 이덕희가 매치포인트를 잡자, 관중들은 숨을 죽여 지켜봤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이 센터코트를 메웠다. 마침내 몇 번의 랠리 끝에 포스피실 스트로크가 네트 앞에 걸리자 긴장감이 풀리면서 전쟁 후의 고요함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초반 긴장한 탓에 첫세트를 쉽게 내줬다는 이덕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상대방이 에러가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 할 수 있었고, 나의 경기력도 좋아졌다"며 승리를 만끽했다.

 

경기를 지켜본 마포고 주현상 감독은 "상대 선수가 투어무대에서 녹록치 않은 선수라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정신력으로 잘 버티어 주었다"고 말하며, "평소 운동을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노력하는 선수다. 포·백핸드 스트로크는 수준급인 만큼 서브와 발리만 보완 된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 할 것"이라고 이덕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월 호주오픈 메이저대회 예선 결선에서 탈락하고 성장통을 겪은 이덕희.

 

큰 무대에서 강서브를 가진 유럽선수들을 만나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고,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말하며 시합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분, 도와주시는 분이 많기에 더욱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달라"

 

 

[FILA서울오픈] 10일 국내선수 경기기록

 

김영석 16강 진출

김영석(854위)이 본선 1회전에서 알렉산더 워드(미국.466위)를 6-3, 6-4로 완파, 16강에 올랐다.

어제(9일)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가 금일 오전에 재개되었고, 김영석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경기 후 김영석은 "2-3 흔들리던 상황이었는데 비가 와서 다행이다. 오늘 경기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말하며

"첫세트를 되집어보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상대방이 에러가 많은 선수라 최대한 랠리를 길게 이어갔다. 오늘 내 플레이를 잘했고, 특히 서브가 좋았다. 포핸드가 많이 좋아지면서 시합을 쉽게 이겼다."

단식 16강에 합류한 김영석은 소에다 고(일본.144위)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홍성찬, 1회전 탈락

10일 올림픽공원 센터코트에서 본선 1회전 경기에 나선 홍성찬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홍성찬(명지대.519위)은 오스틴 크라이첵(미국.311위)에게 6(14)-7, 3-6으로 패했다.

첫세트 6-6 타이브레이크 14-14에서 7번의 랠리끝에 포핸드가 베이스라인을 벗어난 것이 뼈아픈 실책이었다. 이후 크라이첵은 서브포인트로 첫세트를 결정지었고,두번째세트 첫게임을 브레이크로 경기를 리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권순우, 16강 막차 탑승

권순우(건국대.263위)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블레이즈 카프치치(세르비아.116위)를 6-3, 6-4로 누르고 16강 막차에 올랐다.

어제(9일) 우천으로 연기된 경기가 금일 오전에 재개됐다.

경기 후 권순우는 "어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몰이 되었다. 오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경기 초반 집중이 부족했지만 후반부에서는 마음을 다 잡았다"라고 말하며

"첫세트 4-5에서 극복해낸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상대방 경기 스타일이 수비적이라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갈 수 있었고, 오늘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려고 했다."

 

정윤성, 아쉬운 역전패

지난 8일 1번시드 루옌순(대만.55위)을 꺾어 기대를 모았던 정윤성(건국대.CJ제일제당후원.597위)이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모리야 히로키(일본.200위)를 맞아 6-4, 6(4)-7, 3-6으로 패했다.

두번째 세트 4-4. 히로키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5-4로 역전했으나, 다시 브레이크백으로 게임을 내줬고,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세트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 이후 파이널세트에서 상승세를 탄 히로키는 꼼꼼한 수비를 앞세운 견실한 경기운영으로 승리했다.

 

이덕희, 8강 선착

이덕희(서울시청.현대자동차후원.142위)가 강력한 우승후보 바섹 포스피실(캐나다.107위)을 2-6, 7-6(3), 7-6(6)으로 역전승, 8강에 선착했다.

경기 초반 긴장한 탓에 첫세트를 쉽게 내줬다는 이덕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상대방이 에러가 많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반전 할 수 있었고, 나의 경기력도 좋아졌다"

강한 서브에 이은 네트 플레이가 강점인 바섹 포스피실은 복식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2014 윔블던 그랜드슬램대회, 2015 인디언웰스, 2015 차이나오픈 등 6개의 복식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다.

 

권순우-정윤성 복식조 본선 1회전 탈락

권순우(건국대)-정윤성(건국대.CJ제일제당후원) 조가 복식 본선 1회전에서 휘에 쳉펜(대만)-펭 시에윈(대만) 조에게 3-6, 4-6으로 패했다.

 

이덕희, 단.복식 8강 진출

이덕희가 단식 8강 진출에 이어 복식에서도 첫 승을 거뒀다.

이덕희(서울시청.현대자동차후원)는 소에다 고(일본)와 짝을 이뤄, 마르코 치우디넬리(스위스)-이토 타츠마(일본) 조를 6-1, 6-4로 완파하고 복식 8강에 올랐다.

경기 후 이덕희는 "오늘 경기를 모두 이겨서 기쁘다. 내일은 휴식인만큼 잘 정비해서, 다음 단식 상대인 듀디셀라와의 8강전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서울=김경수 기자(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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