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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여중생에게 백기 든 일본 테니스 전설, 다테 기미코
황서진 nobegub@naver.com
2017-05-12  

다테 기미코(일본)

 

 

관심을 모았던 여중생 박소현(16세.중앙여중)과 47세 노장 다테 기미코의 본선 1회전 경기는 다테가 부상을 이유로 기권함으로써 박소현의 승리로 끝났다.

 

두 선수 모두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만났고 30년 이상 차이가 나 경기 시작전부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11일 오후 창원시립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벌어진 두 선수의 경기는 첫 세트 초반 박소현이 게임 스코어 3-1로 리드를 하다 내리 두 게임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으나 흐름을 유지해 6-4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 두 번째 세트도 상대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0으로 앞서나가던 중 기미코 다테가 어깨통증을 이유로 기권하면서 박소현의 16강 행을 확정했다.

 

다테는 한국 원정에서 귀중한 1점을 챙겼다.

 

국내 주니어 여자단식 랭킹 1위인 박소현은 2회전에서 룩시카 쿰쿰(188위. 태국)을 상대한다. 한편 톱시드 한나래(인천시청, 189위)는 예선통과자 레온 사바스티아니(멕시코,1038위)를 6-3 6-1로 가볍게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한나래는 16강에서 박상희(명지대,653위)와 만난다. 

 

이밖에 4번시드 김나리(수원시청.359위)가 이소라(인청시청.555위)를 6-4 6-3, 8번시드 정수남(강원도청.396위)은 예선통과자 김세현(고양시청.1257위)을 6-1 6-2, 최지희(강원도청 488위)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유민화(창원시청.1061위)를 6-1 3-6 7-5, 홍승연(수원시청.553)은 오사카 마리(일본.561위)를 7-5 6-2로 각각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대회 6일째인 12일은 오전 10시부터 본선2회전 8경기가 센터코트와 C D 3 4 5 코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원=황서진 기자(nobeg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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