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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날렵한 권순우, FILA서울오픈 결승진출
2017-05-13  

 

   
▲ 백핸드 리턴을 하는 권순우(건국대, 263위)
권순우(건국대, 263위)가 13일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FILA서울국제남자챌린저(ATP 챌린저투어/총상금 10만달러+H/5월 6일 ~ 14일/하드코드) 4강에서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를 1시간만에 6-3, 6-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FILA서울챌린저 단식 4강】 ○승 ●패
○권순우(건국대, 263위) 6-3, 6-0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 
 
권순우는 지난 일본 고후퓨처스 F3(총상금 1만달러) 8강에서 이덕희에게 3-6, 2-6으로 졌다. 그러나 이번 FILA서울오픈챌린저 4강에서 말끔히 설욕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덕희와의 상대전적 1승 1패 동률이 되었다.    
 
1세트 권순우 서브게임부터 출발했다. 권순우는 재치 있는 드롭샷과 회전이 많은 스핀서브로 에러를 유도하며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덕희도 질세라 본인서브를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로 가져오며 1-1을 만들어 경기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약 500명 관중들앞에서 둘은 치열했다. 이덕희는 빠른 발을 이용해 권순우의 반 템포 빠른 스트로크를 맞받아 백핸드로 역이용했다.
 
3-3. 권순우는 백핸드 랠리로 이덕희 에러를 살폈으나, 이덕희는 돌아서 포핸드로 데미지를 입히며 기회를 주지 않았다. 40-30 상황. 둘은 10번의 랠리 속에서 권순우는 과감한 백핸드 강타를 날리며 4-3 앞서나갔다. 일곱 번째 게임 권순우는 첫 서브확률 46%다. 여덟 번째 게임상황. 이덕희는 본인서브게임에서 반격을 시도했으나 권순우 포핸드 타이밍에 막혀 5-3 더블 브레이크로 내줬다. 
   
▲ 포핸드 리시브를 하는 이덕희(현대자동차, 서울시청, 142위)
필받은 권순우는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공략하며 첫 세트 6-3으로 선취했다. 1세트 이덕희는 첫 서브후 득점률 80%(8/10)로 높은 기록을 보였으나 중요할 때 더블폴트 3개를 기록하며 승부처인 여덟 번째 게임을 내줬다.
 
2세트 권순우는 첫 게임과 두 번째 이덕희 서브게임을 두꺼운 임팩트인 포핸드로 이덕희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했다. 세 번째 게임 3-0까지는 소요시간이 단 13분이며 권순우는 세 번째 게임 브레이크 득점률 67%(2/3)와 첫 서브후 득점률 100%(6/6)을 기록했다.
 
권순우는 날렵했다. 그는 다섯 번째 이덕희 서브게임 듀스에서 포핸드 리턴 패싱과 백핸드 하이발리로 브레이크 세 번을 모두 성공했다. 또한, 세컨드서브후 리턴 득점은 67%(6/9)와 브레이크 득점 포인트는 기회 네 번 중 3개를 득점했다. 권순우는 총력을 다해 본인서브를 더블 포인트로 26분만에 6-2로 이겼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 3월 게이오챌린저(총상금 5만달러+H) 결승이후 챌린저 두 번째 결승진출이다.  권순우 결승 상대는 김천챌린저 우승자인 토마스 파비아노(이탈리아, 133위).
 
권순우는 결승진출로 랭킹포인트 60점과 상금 8,480달러를 획득했으며, 라이브랭킹 209위로 최고랭킹을 갱신할 예정이다. 
   
▲ 경기를 마치고 나온 권순우(건국대, 263위)가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다
   
▲ 인터뷰룸에서 대화를 주고 받고 있는 권순우(건국대, 263위)

대한테니스협회 김경수 신동준 홍보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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