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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19살 영국 테일러 창원챌린저 우승
황서진
2017-05-14  

허만철 창원시테니스협회장(왼쪽)과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이 시상했다

2010년 창원챌린저에 카롤리나 플리스코바가 출전했다. 비오는 날 엄마 손을 붙잡고 추워서 돌돌 떠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그녀는 본선 1회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베로니카 선수에게 3-6 4-6으로 패해 탈락했다. 그후로 우리나라를 찾지 않고 어느덧  세레나, 케르버에 이어 세계 3위에 올라 있다.  전세계 여자 유망주들은 아시아대회에 출전하면서 창원과 인천, 농협챌린저를 거쳐간다.  이듬해에 안보이면 이미 챌린저급 선수가 아니라 투어 선수가 되어 그랜드슬램등 큰 무대에서 놀기 마련이다.  

19살 금발의 영국아가씨 테일러(영국,373위)가 2017창원챌린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14일 창원에서 열린 2017 ITF(국제테니스연맹)창원 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단식 결승에서 가브리엘라 테일러가 다니엘르 라오(미국285위)를 세트스코어 2대0(6-2 6-2)으로 가볍게 누르고 영광의 챔피언에 올랐다.

테일러는 " 이번주 내내 즐거운 경기를 펼쳤다. 대회를 개최해주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볼보이에게 감사하다"며 "결승 상대인 다니엘라 선수에게도 같이 경기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테일러는 영국태생으로 스페인에서 테니스를 하는 유망주로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른보쉬 서키트(총상금 1만달러)우승 이후 창원에서 두 번째 우승을 했다. 
준결승전에서 국가대표 김나리(수원시청,361위)를 맞아 강력한 스트로크 대결을 펼쳐 역시 2대0(7-5 6-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다니엘라 라오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대학테니스 선수출신이다.  2008년 미국테니스협회 내셔널 오픈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샷의 90퍼센트 가량을 슬라이스로 넘겨 상대를 지치게 하며 결승전까지 온 특이한 선수다. 

오전 11시 30분 센터코트에서 시작된 경기는 테일러의 서브로 시작됐다. 테일러는 강한 샷과 빠른발을 이용해 상대를 좌우로 흔들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아나갔다.

준결승전에서 한나래(인천시청,189위)와의 경기중 베일듯한 슬라이스샷으로 힘의 테니스를 구사하는 왼손잡이 한나래의 발목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던 다니엘라 라오였지만 결승전 테일러와의 게임에서는 슬라이스샷이 다소 무뎌진 듯 했다.

네트앞에 떨어지는 얕은 공도 실수없이 받아 넘기고 빠른 발과 영리한 두뇌플레이를 펼치며 급한 순간에는 거의 바닥에 앉을 정도로 몸을 낮추면서까지 실수없이 볼을 넘기는 끈질긴 상대의 플레이에 다소 당황한 듯 보였다.

더블폴트와 베이스라인과 사이드라인을 한참 벗어나는 어이없는 실책이 잦아지며 첫 세트를 넘겨주었고 두 번째 세트 들어서도 흐름을 끊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5월의 화창한 날씨에 다소 강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와 파라솔이 관중석까지 날아가기도 했던 센터코트에는 200여명의 관중이 서로 상반된 구질의 샷을 구사하는 두 선수들의 경기를 재미있게 지켜봤다.

강원도청 홍승연 강서경이 복식에서 우승했다

 

앞서 열렸던 복식경기에서는 홍승연 강서경(이상 강원도청)조가 최지희(인천시청) 김나리(수원시청)조를 2대0(6-4 6-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7 ITF 창원국제 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 5천 달러)는 대한테니스협회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여 올해로 14년째 치러지고 있다.

창원에는 아직까지 실내코트가 없어서 대회때마다 한번씩 내리는 비가 주최측을 불안하게 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두 차례나 비가 내려 8강전은 부득이 인근 대학교 실내코트 2면을 대여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창원챌린저 전창대 토너먼트 디렉터는 "해마다 줄어드는 예산탓에 7년간 함께 개최되었던 남자 퓨처스 대회는 2년 연속 열리지 않았고 여자챌린저대회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실내코트 준공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치단체에서 예산을 어렵게 구해 국제대회를 열어 주지만 번번히 남의 나라 잔치가 되어 버리면 준비하고 진행하는 주인들은 맥이 빠질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복식에서 우승 준우승을 챙겼으니 다행이긴 하다.

창원의 한  테니스인은 "우리 선수들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보람이 내년 창원챌린저대회에서 꼭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창원에서 열린 창원챌린저는 우리나라 선수는 단 4명만 우승했다. 대부분 외국 선수가 우승을 했다.  올해 테일러의 우승으로 3년 연속 외국 선수 우승자가 배출됐다. 

창원챌린저 여자 단식 역대 우승자 
2004 이은정 (한국)
2005 김진희(한국)
2006 CHEN, Yan-Chong(중국)
2007 KULIKOVA, Regina(러시아)
2008 XIE, Yan-Ze(중국)
2009 BALTACHA,Elena(영국)
2010 이진아(한국)
2011 SIMMONDS, Chanel(남아프리카공화국)
2012 DUAN, Ying-Ying(대만)
2013 OZAKI, Risa(일본)
2014 홍현휘(한국)
2015 AHN, Kristie(미국)
2016 CELIK, Susanne(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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