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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코리아오픈] 장수정, 한국선수 최초 8강 진출 쾌거
2013-09-19  

[KDB코리아오픈] 장수정, 한국선수 최초 8강 진출 쾌거

장수정(양명여고)이 한국선수 최초로 KDB코리아오픈 8강에 진출하며 10년 코리아오픈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KDB코리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 본선 2회전에서 한국 여자 테니스의 미래로 떠오른 장수정(양명여고-540위)이 온스 제브르(튀니지-184위)를 맞아 2-1(1-6 6-4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 

1세트 초반 장수정은 긴장감에 짓눌려 더블 폴트 4개를 범하는 등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0-4까지 밀리며 1-6으로 첫 세트 헌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세트 1-2 상태에서 메디컬 처치를 받으며 몸을 추스른 장수정은 제 기량을 찾기 시작하며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기 시작해 4-4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제브르의 다섯 번째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해 5-4를 만들며 승기를 잡아 6-4로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기세가 오른 장수정이 확률 높은 첫 서비스와 탄탄한 리턴을 바탕으로 제브르를 좌우로 흔들며 과감한 패싱샷과 어프로치에 이은 화려한 발리까지 선보이며 6-1로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새로운 역사를 쓴 장수정은 "첫 세트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속도 안 좋아 경기를 풀 수 없었지만, 이대로 물러서면 너무 아쉬울 거 같아 억지로 기합도 넣고 메디칼 처치를 받으면서 경기가 풀려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내용을 전하며 "삼성증권에서 6년째 후원해 줘 이런 기회가 온 거 같다. 김일순 감독과 조윤정 코치께 감사하고 늘 함께하는 부모님과 소라 언니(이소라)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8강전에 대해 장수정은 "긴장하지 않고 내 스타일대로 경기하겠다. 기회가 오면 네트를 점령해 발리도 하는 멋진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10주년을 맞은 KDB코리아오픈에서 한국 선수의 8강 진출은 장수정이 처음이며 WTA 투어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건 2006년 1월 '캔버라 인터내셔널'에서 장수정의 코치인 조윤정(삼성증권 코치)이 준우승하며 달성한 이후 7년 8개월 만에 진출하는 쾌거이다.

장수정은 2007년 오렌지보울 12세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인정받기 시작해 2010년 김해챌린저에서 중학생 최초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2011년 창원챌린저에서 8강에 오르며 여자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2012년 불의의 복근 부상으로 주춤거리기 시작해 뚜렷한 성적이 없었지만,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1회전에서 투어 타이틀만 두 개를 보유한 4번 시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33위)를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온스 제브르(튀니지-184위) 마저 넘어서며 1회전 승리가 일회성 운이 아니었음을 입증하며 3회전에 진출했다. 

8강 진출로 70점의 랭킹포인트와 8,253 달러의 상금을 확보한 장수정은 다음 주 발표될 랭킹에서 350위 전후로 진입해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하게 되며, 8강전에서 승리한다면 130점의 행킹포인트와 29,312 달러의 상금을 확보해 260위대까지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수정은 8강전에서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113위)와 격돌한다. 아루아바레나는 본선 1회전에서 5번 시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40위)를 2-1(7-5 2-6 6-4)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2회전에 올라 알렉산드라 둘게루(루마니아-174위)를 2-1(6-1, 3-6, 6-4)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아루아바레나는 지난해 코파BBVA콜사니타스오픈(총상금 22만 달러)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바이오나이레오픈(총상금 12만 5천 달러) 정상에 오르며 최고랭킹 70위까지 기록한 21세의 스페인 선수다.

 

현역 최고령(42세 11개월) 투어 선수로 2009년 한솔코리아오픈 우승자인 다테-크룸 기미코(일본-63위)는 대회 2번 시드로 강력한 우승후로로 꼽힌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19위)를 2-0(6-3 6-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테의 투어대회 1승은 곧 여자테니스의 최고령 승리로 기록되는 불세출의 스타인 다테는 2009년 한솔코리아오픈 우승으로 1983년 빌리 진 킹(미국)이 세운 최고령(39세 7개월 23일) WTA투어 우승 기록에 이어 두 번째 최고령 기록을 가지고 있고, 만약 이번 대회에 우승한다면 빌리 진 킹의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올리게 된다. 

다테-크룸 기미코(일본-63위)의 8강전 상대는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56위)로 상대전적에서 스키아보네가 3전 전승으로 앞서 있다. 

이번 대회 톱시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4위)는 에스트렐라 카베자 칸델라(스페인-106위)를 2-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안착하며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라드반스카는 8강전에서 8번 시드인 아니카 베크(독일-53위)를 2-0으로 제압한 베라 두셰비나(러시아-125위)와 4강 진출을 다투며 두셰비나와의 상대전적은 라드반스카가 3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한편 라드반스카는 20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선 5일째인 20일엔 12시부터 올림픽공원 센터 코트에서 복식 준결승전 한 경기에 이어 단식 8강전 네 경기가 열리게 되고 라드반스카는 두 번째 경기에, 장수정은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테니스 인터넷 전문방송인 isportsTv 중계로 네이버를 통해 라이브로 방송된다.      

  

유종찬 KTA 기자 ccgamja@hanmail.net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사진제공/KDB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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