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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추계] 임성택, 안유진 대학연맹전 첫 우승
2017-09-27  

남자부 단식 우승자. 임성택(순천향대, 1학년)

[대한테니스협회(양구)=신동준 홍보팀 기자] 순천향대 1학년 임성택과 한국체대 안유진이 대학무대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임성택(순천향대)은 27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1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겸 제29회 회장배(9월 21일~27일/하드코트) 결승전에서 명지대의 홍성찬(2학년)을 5-3 Ret. 기권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허리근육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날 임성택은 왼손잡이의 까다로운 플레이로 홍성찬을 좌우로 돌린 뒤, 어프로치 위닝샷을 내며 경기를 주도했다. 임성택은 첫 세트 중반 홍성찬을 백핸드 쪽으로 몰아붙인 뒤,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5-2로 앞서나갔다. 이후 허리통증이 심해진 홍성찬은 결국 기권을 했다.    
 
첫 우승을 차지한 임성택은 “형들을 다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 초반 나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시작이 불안했다. 그러나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현재 몸 상태가 좋다. 잘 관리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는 지난 5월 제72회 전국학생선수권에서 단체전과 단·복식 모두 석권한 뒤, 하계연맹전에서 1, 4학년 주축으로 복식 금메달 3개와 단식 금메달 1개를 휩쓸었다. 이후 추계연맹전에선 임성택의 깜짝 우승으로 남자대학부 강호로 우뚝 섰다.
한국체대의 정희석 지도교수, 이진주, 안유진, 장나라 조교(왼쪽부터)
 
한편, 여자단식 결승전에선 안유진(한국체대, 2학년)이 이진주(한국체대, 3학년)를 2시간 만에 7-5, 6-3으로 이기고 첫 단식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안유진은 “첫 우승이라 말로 표현이 안된다. 결승전에서 (이)진주언니의 볼에 대처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볼 하나하나 악착같이 받아넘겨서 이런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우승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부모님과 교수님,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또한, 예쁜 옷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있게 후원해준 박병옥 전무님(대구 박병옥 나이키)에게도 감사하다” 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국체대 정희석 지도교수는 이번달 부임한 뒤 남자단식을 3년 만에 3위에 올려놨으며, 여자단식은 8강에 무려 6명이나 진출시키는 등 명장의 위력을 발휘했다. 정희석 교수는 “선수들이 다 열심히 한 결과이다. 장나라 코치가 들어온 지 얼마 안됐으나, 섬세한 지도력으로 첫 무대를 잘 마무리 지었다. 다음 달엔 전국체전이 시작된다. 한국체대는 금메달과 인연이 없다. 선수들 컨디션을 끌어올려 단체전 우승에 도전하겠다” 고 말했다.
남자부 단식 준우승한 홍성찬(명지대, 2학년)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사진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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