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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희, 논타부리서키트 단식 우승 "우승 통해 자신감 얻어"
김경수 dakke@hanmail.net
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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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강원도청)

 

[대한테니스협회=김경수 홍보팀 기자] 최지희가 ITF 논타부리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7일 최지희(강원도청.601위)는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ITF 논타부리서키트(총상금 1만5천달러) 단식 결승에서 룰루 선(스위스.898위)을 6-2, 6-3으로 꺾었다.

 

최지희의 ITF 서키트 우승은 2014년 영월서키트 우승 이후 두번째다. 3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해 애태웠으나, 이 대회에선 본선부터 결승까지 상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세트 승으로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176㎝ 큰 키에서 나오는 강한 서브와 투핸드 백핸드가 강점인 최지희는 공격적인 왼손잡이 룰루를 결승전에서 맞았다. 

 

최지희는 "까다로운 상대를 만나 힘겨운 승부를 예상했지만 수비보다 강공으로 적절히 맞받아치는 경기 운영이 주요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고 경기뒤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기분이 너무 좋다.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포함한 많은 것을 얻어 더욱 기쁘다"라고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잦은 비가 내려 경기 진행에 어려움을 겪은 점에 대해서는 "8강전을 치르고 난 뒤 하루 종일 기다렸다가 저녁에 복식 경기를 하고 다음 날 휴식 없이 4강 경기를 진행했다. 힘겨웠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든 이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대회 가장 힘겨웠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지희는 대회 참가를 위해 명절날도 고사하고 혈혈단신으로 일궈낸 우승이라 기쁨이 더했다.

 

그는 "매일같이 응원해준 엄마랑 삼촌이랑 너무 고맙고, 항상 도움을 주시는 김진희 선생님과 우리팀 강원도청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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