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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 GEN] '준결승 진출' 정현, "긴장 늦추지 않겠다"
2017-11-09  

시원한 승리를 거둔 정현을 플레이어 라운지에서 만났다

 

[대한테니스협회(밀라노)=신동준 홍보팀 기자] “첫 게임부터 고비를 넘긴 게 큰 도움이 됐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4위)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젠 파이널 A조 예선 2차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37위)를 3-0으로 완파하고 당당히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래는 정현 일문일답. 
 
- 루블레프를 어떻게 이길 수 있었나
= 1세트 첫 게임에서 0-40로 밀리며 브레이크를 당할 뻔 했다. 그 고비를 넘긴 게 큰 도움이 됐다. 3세트 3-2에선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나, 약간 흔들렸다.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내가 랠리를 주도하며 경기를 끝냈다.
 
- 2세트 초반까지 6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는 등 완벽한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했다
= 투어를 다니다 보면 상대를 완벽하게 이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언제든지 위기는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매 포인트를 확실하게 따내려고 노력했다.
 
- 지난 8월 루블레프와 첫 대결에서는 힘겹게 이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손쉽게 승리했다
= 루블레프와 한 번 경기를 한 게 큰 도움이 됐다. 그래서 미리 경기 전략을 세우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었다. 오늘은 중요한 순간에 좋은 서브와 스트로크 위닝샷이 나와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 루블레프는 어떤 스타일의 플레이를 하는지
= 루블레프와 같이 어린 선수들은 발리와 스트로크가 월등하다. 오늘 경기처럼 위기에서 실수를 줄이면 이길 수 있다.
 
- 다음 경기는 세계랭킹 306위 퀸지와 맞대결이다
=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방심은 하지 않을 것이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사진 밀라노=신동준 기자 취재후원 두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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