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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남지성 부활...손지훈과 결승다툼
2017-11-24  

남지성(세종시청)

 

[대한테니스협회(양구)=신동준 홍보팀 기자] 군복무를 마치고 세종시청에 입단한 남지성이 2차 실업연맹전 이후 또다시 4강에 올랐다.   
 
남지성(국내 14위)은 2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실업마스터스(총 훈련지원금 3천420만원/11월 20~26일/실내하드코트) 8강전에서 당진시청의 유다니엘(국내 20위)을 1시간 48분 만에 6-2, 7-6<5>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남지성은 국내 랭킹포인트 135점과 훈련지원금 100만원을 확보했다. 남지성은 4강에서 국가대표 이재문(부천시청, 국내 6위)을 6-2, 6-0으로 물리친 손지훈(세종시청, 국내 18위)과 맞붙는다.
 
이날 남지성은 위기 순간마다 네트 대시로 맥을 끊었다. 또한 주무기인 포핸드 역크로스 샷과 낮고 깊숙한 발리로 상대를 제압했다.
 
1세트 남지성은 침투적인 기습발리로 첫 브레이크를 성공시켰다. 이후 남지성은 자신의 서브를 지킨 뒤, 유다니엘 서브게임 듀스에서 런닝 포핸드를 두 차례 작렬시켰다. 기세를 잡은 남지성은 완벽하게 서브게임을 지켜 첫 세트를 선취했다.    
        
남지성은 2세트에선 유다니엘의 네트대시에 막혀 경기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경기의 백미는 4-4였다. 이때 남지성은 포핸드 역크로스 이후 발리로 연속 득점했다. 매치포인트에선 더블폴트를 했으나, 마지막 7구 백핸드 발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남지성은 “전반기에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그러다보니 몸 관리를 잘했어야 되는데, 한 순간의 방심이 부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하지만 재활 끝에 다시 복귀했다. 경기 감각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차근차근 풀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안동오픈(총 훈련지원금 4천700만원)에서 왼쪽발목 부상을 당한 남지성은 오랜 재활 끝에 2차 실업연맹전(총 훈련지원금 3천80만원) 4강에 올라, 성공적인 복귀를 치렀다. 이후 충주 전국체전에서 개인전(일반) 준우승에 머물었으나, 경기감각을 올리기엔 충분했다.
 
남지성은 부상당하기 전, 첫 시즌인 여수오픈(총 훈련지원금 4천700만원)에서 실업최강 조민혁(세종시청, 국내 10위)을 격파했고, 이어 1차 실업연맹전(총 훈련지원금 3천80만원) 공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 남자단식 8강에서는 현대해상의 정홍(국내 5위)이 돌풍 이태우(당진시청, 국내 13위)를 팽팽한 접전 끝에 2-6, 7-5, 6-3으로 역전승을 거둬 조민혁(세종시청)을 이긴 대구시청 나정웅(국내 15위)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사진 양구=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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