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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터스] 나정웅-손지훈 실업 최강자 가린다
2017-11-26  

나정웅(왼쪽)과 손지훈

 

[대한테니스협회(양구)=신동준 홍보팀 기자] 실업 마스터스 결승에서 나정웅과 손지훈이 우승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나정웅(대구시청, 국내 15위)은 25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실업마스터스(총 훈련지원금 3천420만원/11월 20~26일/실내하드코트) 4강에서 1번 시드 정홍(현대해상, 국내 5위)을 1시간 37분 만에 6-4, 6-3으로 이겼다. 손지훈(세종시청, 국내 18위)은 같은 팀인 남지성(세종시청, 국내 14위)을 6-4, 6-2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나정웅은 정홍의 빠른 커버력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다 보여줬다. 1세트 2-4에서 나정웅은 정홍의 서브를 브레이크 한 뒤, 반 템포 빠른 포핸드 공격으로 내리 3게임을 획득해 첫 세트를 선취했다. 탄력 받은 나정웅은 2세트에도 밸런스를 유지해 경기를 37분 만에 마무리 지었다.
 
 
 
나정웅(대구시청)
 
 
 
올해 나정웅은 안동오픈(총 훈련지원금 4천700만원)과 춘천오픈(총 훈련지원금 4천700만원)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그러나 지난 10월 충주 전국체전에선 남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다 .
 
아래는 나정웅과 일문일답.
 
- 춘천오픈에 이어 2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오늘 승리의 요인은
= 마스터스 결승에 올라오면서 볼 감각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추운 날씨 탓인지 몸 회복이 잘 안되어 다리 움직임이 무거워졌다. 오늘 승리의 요인은 1세트 2-4에서 공격이 잘 먹혀들어가,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정홍과 상대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 (정)홍이 한테는 올해 여수오픈에서는 졌다. 그 당시 상무시절 이었다. 대구시청으로 이적하고 나서 지난 춘천오픈에서 다시 만나 설욕했다. 또한 오늘 경기까지 승리하게 돼서 기쁘다. 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 시즌 마지막 마스터스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는
= 마지막 대회라 모든 선수들이 지쳤다. 그러나 나도 마찬가지다. 결승전에서는 강한 정신력 싸움일 것 같고, 나의 플레이를 최대한 살려 공격할 것이다.
 
 
 
 
손지훈(세종시청)
 
 
 
한편 손지훈은 이날 경기에서 단단한 스트로크로 남지성을 제압했다. 첫 세트 4-4까지 팽팽했다. 그러나 손지훈은 묵직한 백핸드 샷으로 단 한 포인트만 내주며 6-4로 선취했다. 손지훈은 2세트에선 남지성 서브를 3번 브레이크 해, 경기를 1시간 54분 만에 마무리 지었다.
 
 손지훈은 지난 7월 문경 실업회장기(총 훈련지원금 3천80만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함양 2차 실업연맹전(총 훈련지원금 3천80만원)에서도 단식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손지훈과 일문일답. 
 
- 4강에서 남지성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갔다. 소감은
= 마지막대회를 결승에 올라가 감사하다. 4강에서 같은 팀 (남)지성이형한테 이기고 결승에 올랐는데, 아직 (남)지성이형이 복귀하고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 그래도 기회가 온 만큼 열심히 해서 우승 하겠다.
 
- 지난 9월 함양 2차 실업연맹전 이후 또다시 결승에 올랐다. 기분은
= 2차 실업연맹전 이후 또 결승에 올라왔다. 기분은 좋지만 아직 결승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좋은 기분을 약간 자제하고 있다.
 
- 실업 1년차이지만 올 한해 손지훈은 뜻 깊은 한해를 보냈던 것 같다.  단식결승전 전략은
= 올 한해 돌아봤을 때  잘했고, 열심히 했던 한해 인 것 같다. 실업 1년 차인데도 많은 행운이 따랐다. 시즌 마지막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승하겠다. 
 
남자단식 결승전은 26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상대전적은 손지훈이 2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한편 복식 4강에서는 4번 시드 권오희-문주해(안동시청) 조가 유다니엘-이태우(당진시청) 조를 3-6, 7-6<5>, 10-8로 역전승을 거뒀다. 반대 드로도 마찬가지, 권형태-오성국(성남시청) 조가 나정웅-정기수(대구시청) 조를 5-7, 6-4, 10-6으로 뒤집고 결승에 올랐다.
 
 
 
단식 3위. 남지성(세종시청)
 
 
 
복식 3위. 나정웅-정기수(대구시청)
 
 
 
복식 3위. 유다니엘-이태우(당진시청)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사진 양구=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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