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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오픈] 정현, 10년 만에 메이저 16강 '쾌거'
2018-01-20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대한테니스협회=신동준 홍보팀 기자] ‘차세대 왕자’ 정현이 생애 첫 메이저 16강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58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테니스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5천500만 호주달러/1월 15일~28일/그랜드슬램) 3회전에서 4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4위)를 3시간 22분 마라톤매치 끝에 5-7, 7-6<3>, 2-6, 6-3, 6-0으로 물리쳤다.
 
이날 정현은 초반 즈베레프의 최고속도 220km 서브에 당하며 끌려 다녔다. 하지만 정현은 77%의 첫 서브확률로 자신의 서브게임을 묵묵히 지켰고, 5세트에서도 강철체력을 바탕으로 버텨 이길 수 있었다. 정현이 이긴 뒤 1만 5천명을 수용하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는 "대~한민~국" 함성이 울려 퍼졌다.
   
정현은 한국인 최초로 단일 그랜드슬램 5연승(단복식 포함)을 기록했고, 지난 2007년 이형택의 US오픈 16강 진출 이후 약 10년 4개월 만에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로써 랭킹포인트 180점과 상금 24만 호주달러(약 2억 550만원)를 확보한 정현은 오는 22일 열리는 16강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4위)-알베르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 22위) 승자와 맞붙는다.
 
 
 
 
 
 
아래는 경기상보.
 
둘은 초반부터 강력한 서브와 긴 랠리를 이어갔다. 1-1 즈베레프 서비스게임. 정현은 첫 더블 브레이크 기회를 잡았으나 즈베레프의 시속 215km 서브가 와이드코스로 연속 들어와 듀스가 됐고, 이어 두 차례 T존 서브에 막혀 브레이크에 실패했다. 
 
2-3에서 정현은 더블폴트를 저질러 15-30으로 몰렸다. 하지만 정현은 포핸드 크로스로 상대 에러를 유도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오버헤드 스매싱과 서브에이스로 또 다시 동점을 이뤘다. 즈베레프의 서브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5-6 정현 서비스게임. 첫 포인트부터 정현의 크로스 앵글샷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아웃됐다. 결국 즈베레프에게 위닝샷 2개를 얻어맞아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즈베레프는 최고 220km의 서브를 꽂아 넣으며 베스트 컨디션을 뽐냈다. 정현은 중요한 순간 연속으로 T존을 공략하는 서브로 1-1을 만들었다. 정현은 스트로크에 주력했으나, 상대의 예상치 못한 네트대시와 강한 서브로 브레이크 기회를 엿볼 수가 없었다.
  
정현은 와이드코스 서브로 상대를 라인 밖으로 몰아낸 뒤, 반대쪽 텅 빈 코스로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날리는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하지만 정현은 상대서브에 꼼짝없이 당했고, 둘은 서비스게임을 착실히 지켜 타이브레이크로 돌입했다.
 
정현은 빠른 백핸드 리턴에 이은 긴 랠리로 상대 실수를 유도해 첫 포인트를 따냈다. 그러나 백핸드 다운더라인 에러로 2-1이 됐다. 3-3에서 정현은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네트대시로 포인트를 쉽게 따냈다. 4-3에서는 결정적인 런닝 백핸드 패싱샷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상대 실수와 강한 서브로 타이브레이크를 자신의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정현은 3세트 차분한 마음으로 긴 랠리를 펼쳤다. 하지만 1-1에서 세 포인트를 연속 잃어 브레이크 위기에 몰렸다. 이어 정현의 세컨드서브 이후 3구째 백핸드가 어이없이 네트에 걸려 1-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2-3에서 정현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정현은 포핸드 다운더라인과 끈질긴 백핸드 샷으로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 그러나 회심의 드롭샷이 아쉽게 네트에 걸려 듀스가 됐고, 이어 두 포인트 연속으로 상대 서브에 밀리며 끝내 브레이크에는 실패했다. 2-4에서 정현은 러브게임으로 또 다시 브레이크를 당했고, 결국 3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4세트 초반 정현은 단 한 포인트만 내주며 2-0으로 치고 나갔다. 이후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위기를 맞았으나 어렵게 지켜내 3-0까지 달아났다. 이어 정현은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내리 다섯 포인트를 허용해 3-1이 됐다.
 
정현은 즈베레프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의 서브게임을 확실히 지켰다. 첫 서브 확률 76%로 뚝심있게 포인트를 따내며 41분 만에 4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정현은 5세트 첫 게임부터 즈베레프 서브를 러브게임으로 브레이크해 기분좋게 1-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탄력 받은 정현은 자신의 서브를 러브게임으로 지키고, 세 번째 게임에선 남아있는 체력을 이용해 긴 스트로크로 즈베레프의 멘탈을 무너뜨렸다. 결국 즈베레프는 라켓을 부러뜨리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정현은 단 세 포인트만 내주며 4-0으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상대 멘탈이 무너진 것을 간파한 정현은 베이스라인 한 발짝 앞으로 들어가 과감한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 5-0에서도 러브게임으로 따내며 5세트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대한테니스협회 홍보팀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멜버른=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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