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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유망주' 한선용, 중국 국제주니어대회 우승
김경수 dakke@hanmail.net
201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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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김경수 홍보팀 기자] 10일 주니어 유망주 한선용(효명고.주니어 76위)이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 국제주니어 4차 대회(3그룹) 단식 결승에서 히카루 시라이시(일본. 주니어 267위)를 6-3, 6-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상대는 8강에서 김근준을 꺾은 일본의 히카루 시라이시.

 

한선용과 시라이시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1월 호주 트랄라곤 대회서 치른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우승을 장담하기엔 상대 실력이 만만치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을 위한 치열한 스트로크 싸움이 코트를 뜨겁게 달구었다. 시라이시의 빠른 발을 활용한 스트로크와 변칙적인 경기 스타일이 빛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한선용의 스트로크는 날카로웠다.

 

한선용은 게임 포인트를 결정 짓는 과감한 네트플레이와 코트 좌.우를 흔드는 스트로크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하고, 중요한 순간 서비스 에이스를 꽂아 넣으면서 첫 세트를 따 냈다.

 

두번째 세트에 시라이시가 전술적 변화를 꾀하면서 경기를 리드했으나, 게임스코어 3대3 상황에서 한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살려 낸 한선용이 승리의 발판을 만든 끝에 승부를 갈랐다.

    

한장규 효명고 감독은 "한선용의 철저한 서비스게임 관리와 과감한 선제 공격 등,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칭찬을 건냈다.

 

한선용은 지난 1월 ITF 중국 주니어대회 1차(4그룹) 복식 우승에 이어 올해 2번째 우승을 차지해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선용은 "이번 시즌 첫 단식 우승이라 기쁘고 이 기세를 다음 대회에도 이어 가겠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퓨처스와 챌린저 대회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출전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같은 대회 단식에 참가한 김근준(양구고)과 장윤석(효명중)은 각각 8강, 16강에서 패했다.

 

dakk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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