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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경미 “그동안 행복 했습니다.”
김도원 altnt1@daum.net
2013-10-24  

-테니스- 장경미 “그동안 행복 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 | 기사입력 2013-10-24 07:27

23일, 인천 열우물 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일반 단체전에서 인천시청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벤치에서 눈시울을 붉힌 선수가 있었다.

20여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는 인천시청의 장경미, 그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은퇴 심경은 ?

솔직히 반반이다. 시원섭섭하다. 테니스장에서 마무리를 잘해서 시원하기도 하면서 20년 넘게 한 선수 생활을 그만둔다는 것은 섭섭하다. 하지만 인천에서 열린 체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다.

처음 테니스를 접하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달리기를 잘 하는 그런 아이 중 한 명이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아마 테니스 제의가 들어 온 것 같다. 막상 테니스 라켓을 잡고 스윙을 하니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 처음에는 부모님의 반대가 있었다. 하지만 테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부모님은 세상에 둘도 없는 큰 스폰서 역할을 해주셨다. 어렸을 때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그 응원에 힘입어 더 잘할 수 있었다. 이론적으로 부모님이 많은 정보도 찾고 가르쳐주시기도 했다. 이론적으로만 빠삭하고 정작 테니스는 하지 못하신다.(하하하하) 제가 형제가 언니 오빠가 있는데 나만 테니스를 할 수 있다.

테니스를 하면서 기뻤던 순간은?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경기에서 우승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첫 우승했을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 비록 초등학교 때의 우승이니까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운동선수라면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그 다음은 국제대회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였다. 그리고 지금 인천시청 감독님의 배려 속에 은퇴를 한다는 것이 감사하면서도 기쁨의 순간인 것 같다.

테니스를 하면서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은?

테니스를 하면서 부상이 많았다. 손목 어깨는 수술을 했는데 그 시기가 나름 잘 나간다는 시절이었을 때라 상심이 컸다. 유학의 길도 생각했었고 테니스를 그만두고 무엇을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졌다. 하지만 테니스를 포기한다고 생각하니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이 때 주의에서도 많이 응원을 해줬고 부모님의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다시 재기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던 큰 원동력이었다.

인천시청의 자랑은?

인천시청 감독님은 자상하셔서 잘 챙겨주신다. 감독님이 은퇴 후의 새로운 길의 방향도 거의 많은 도움을 주셨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테니스 스타일을 팀 색깔의 맞춘다기 보단 서로 맞춰나갈 수 있게 도움을 많이 주신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운동하는 선수들도 실력들이 워낙 좋아서 잘 알아서 해줬다. 그 점에서 맏언니로써 고마웠다. 2%로 부족한 점이 있으면 맏언니로써 채워주는 정도이다. 하여 내가 팀에서 이제 은퇴한다고 해서 크게 실력이 차이가 나진 않을 것이다. 맏언니로써 의지할 사람이 팀에서 필요하긴 하지만 이제 진아가 잘 해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걱정 안 한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11월1일부터 인천시 체육회 소속으로 내년에 있을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일하게 될 것 같다. 체육 행정직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제 배워가면서 하는 거니까 설렘, 두려움, 기대감 모두가 공존한다. 적지 않는 나이에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이 더디고 느릴 테지만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모든지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은퇴를 한다고 하여 테니스와 인연을 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기장도 와서 경기구경도 하고 선수들 응원도 할 것이다.

새로운 길로 코치 생각은?

아예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다.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지금 새로운 것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에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현재 남자친구는?

없다. 연애를 해봤지만 지금은 없다. 좋은 사람 만나서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길 바랄 뿐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설렐 준비는 되어 있다.

취미는?

스트레칭을 많이 즐겨 해서 요가 하는 걸 좋아한다.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사실 특별한 취미는 없다. 음악 듣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요즘은 버스커 버스커 같이 잔잔한 음악을 선호하고 있다. 옛날에는 힙합을 선호했지만.

선수시절을 돌아 봤을 때 제일 고마운 분은?

부모님을 비롯해서 고마운 분들이 많다. 초등학교 감독님인 권수웅 중학교 감독님 전종욱 고등학교 감독님 최호철……. 실업팀으로 왔을 때 만난 던 이진수, 이정명, 전창대 감독님, 그리고 지금의 김정배 감독님. 또 국가대표 시절의 감독님. 연예인들이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에서 말하듯 다 나열하자면 끝도 없다. 진짜 어느 누구도 빠트릴 수 없다. 사실 저는 인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주니어 선수들에게 한마디만 한다면?

자기 마인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고 없고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제일 힘들지만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잘 하리라 믿는다.

인천=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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