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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열전 속으로
김도원 altnt1@daum.net
2013-10-27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열전 속으로

대한테니스협회 | 기사입력 2013-10-27 19:06 | 최종수정 2013-10-27 19:07

27일, 춘천 송암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2013 이덕희배 ITF 춘천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Grade2)가 오전 9시부터 예선전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01년 대회가 처음 개최된 이후 13회를 맞이한 대회는 국내 유일의 ITF국제주니어 2그룹 대회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1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며, 제주 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대회(B1)가 곧바로 이어져,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준 높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

남자부에서 12세때 106경기 무패행진과 국내 14개 대회 전관왕, 그리고 지난 9월 주니어데이비스컵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인 시드1번의 홍성찬(횡성고), 2011년 순창국제주니어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강구건(안동고)과 오찬영(동래중) 그리고 정윤성(대곶중)이 가세하여 한국선수들의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자력으로 본선에 김다빈(조치원여고)만이 홀로 참여하고 있고 지난해보다 출전 선수들의 랭킹이 높아 한국여자선수들의 행보가 쉽지 않은 가운데, 최수연(한일여고)과 안유진(중앙여고) 그리고 이진주(조치원여고)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덕희배는 70년대 후반 혈혈단신으로 세계 프로테니스 무대에 뛰어들어 한국선수 최초 US오픈 16강, 포트 마이어스 서키트 우승 등 한국 테니스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세운 이덕희 여사(미국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 대표)가 사재를 쾌척하여 만든 대회로, 2001년부터 한국 테니스의 초석을 다지고 유망 주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출발한 의미 깊은 대회이다. 

한편, 28일 10시부터 춘천 송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예선 마지막날 경기가 열려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춘천=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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