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입력 2013-11-06 09:32 | 최종수정 2013-11-06 09:33

 

선전하고 있는 강구건

지난 2일, 남녀 예선을 시작으로 2013서귀포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B1)가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서귀포 시립테니스장에서 15개국 500명의 선수단 및 임원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180점의 점수가 부여되며 준우승 120점, 4강 80점, 16강 30점 등 각각 랭킹점수가 주어진다.

5일 현재 남녀 단식 예선과 본선 1,2회전결과 우리나라는 육성팀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는 남자 주니어선수들은 약진, 여자선수들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시드1,2번을 받고 출전한 이덕희(제천동중)와 홍성찬(횡성고), 그리고 지난주 이덕희배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던 강구건(안동고)을 비롯해 총 12명의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이 1회전을 통과해 32명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해 있다.

여자선수들은 2회전에 송아(서일고)와 김다빈(조치원여고)이 진출하였으나 사라 토믹(호주)과의 경기에서 지면서 송아는 3회전 진출에 실패했고, 김다빈은 유키나 사이고(일본)에게 승리하며, 홀로 3회전에 진출해 있으나 앞으로의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한편 6일 9시부터 서귀포 시립테니스장에서 남자부 2회전과 여자부 3회전 잔여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김도원KTA기자 altnt1@daum.net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