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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는 사라졌지만 테니스 명문 지켜내야죠"
김도원 altnt1@daum.net
2013-11-07  

 

"코트는 사라졌지만 테니스 명문 지켜내야죠"
 


광주시 탄벌초등학교가 테니스 명문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2003년 개교와 함께 테니스부를 창단한 탄벌초교는 전국소년체전에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에 걸쳐 초등부문 테니스 1위라는 기록과 함께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주니어 국가대표인 이은지 선수가 여자초등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 및 도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여자중등부 경기도 대표 6명 중 탄벌초교 졸업생 3명이 선발되면서 발군의 기량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놀라운 실력 뒤에는 정순화 코치(42)가 10년째 함께 하고 있다.

정 코치는 경안초교와 경화여중·고에서 테니스선수로 활동하며 40여년 가까이 테니스 라켓을 손에서 놓아 본 적이 없다.
정 코치는 “테니스는 민첩성과 순발력, 집중력, 체력 등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나 본인의 성실함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잘 따라와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실력에도 이 학교에는 테니스 운동을 할 수 있는 코트가 없다.
지난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그나마 훈련할 수 있었던 1면짜리 코트가 사라진 것이다.
광주시 공설운동장 내에는 4면의 클레이코트가 있지만 일명 흙코트라 불리는 이 코트는 바닥이 울퉁불퉁해 공의 불규칙 바운드가 생기기 일쑤고, 자칫 미끄러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도 위험이 뒤따르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과 같이 사용해야 하는 훈련 여건상 학생들의 집중력 저하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 코치와 학생들은 왕복 2시간여 소요되는 강동이나 성남 분당, 탄천 시립테니스장, 용인모현 테니스장 등을 떠돌아 다니며 연습하고 있다.
각종 대회 등의 적응훈련 기간에는 경기 여건과 비슷한 정식(하드)코드장으로 전전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남편의 도움을 받아 구입한 11인승 승합차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정 코치는 “9명의 아이들은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니까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좋아하지만, 홀로 인솔하는 저로선 안전 등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된다”며 “그러나 떠돌이 생활이 지속되면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선수 수급 자칠과 함께 해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털어놨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해당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했지만 예산의 한계가 있고, 특정인(탄벌초 테니스부)을 위한 지원은 제외돼 코트 설립은 이미 물건너 갔다.
대안으로 1995년에 폐교된 목현분교 활용이나 시 차원의 주민체육시설 설치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

정 코치는 “코트장 설립이 무산돼 아쉽지만 교장선생님이나 학부모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줘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내년에는 안전사고와 위험없는 테니스 코트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맘 놓고 연습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출처=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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